본문 바로가기

일상활동

이통장 간담회를 마치고

지난 금요일 참으로 반가운 손님들이 우리부를 찾아오셨습니다.
우리 농어촌의 터줏대감인 전국의 이통장 대표님들이셨습니다.
전국 각 시도에서 새벽부터 길을 나서서 오신 분들이었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요.

점심을 곁들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터줏대감답게 다들 우리 농어업, 농어촌에 대한 애정이 대단했습니다.
한 말씀 한 말씀 들려주신 살아있는 현장이야기는 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힘들어도 농협개혁 반드시 해야 합니다... 농어촌 정말 잘 살게 해주세요”

“농기계문제 해결해주세요” “우리 농산물 잘 팔리게 해야 합니다”

“무공해, 유기농에 지원을 확대하고 유통 전문화를 지원해주세요”

예... 잘 살게 해드려야지요... 물론 우리 농산물 잘 팔리게 해야지요.
수입 농산물에 절대 뒤지지 않도록 경쟁력도 키워야 합니다.
그래서 농협도 바꾸고, 농어업도 선진화하려는 것입니다.

농어업 선진화가 보조금을 없애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는 분도 계셨습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농어업 선진화는 보조금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보조금의 구조를 바꾸는 것입니다.

낭비적이고 비효율적인 보조금은 줄이거나 없애고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보조금은 오히려 확대하는 것입니다.

우리 농어업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지원금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저에게 어떤 어려움도 꿋꿋하게 헤쳐 나가라고,

전국의 이통장들이 힘이 되어 주겠다고 전체 의견을 모아주었습니다.

예... 더 잘하겠습니다. 힘들다고 절대로 주저앉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우리 농어업을 강하게 만들어 우리 농어업인들이 더 잘 살도록 하겠습니다.

이장님들, 통장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일상활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업은 "오래된 미래"입니다  (30) 2009.04.05
우리는 함께 가는 동지입니다  (48) 2009.03.29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36) 2009.03.15
번개팅을 다녀와서  (106) 2009.03.07
초대에 기꺼이...  (54) 2009.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