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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포토이야기

농촌노후주택고쳐주기 - 충북 청원군 미원면 방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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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충북 청원군 미원면 방촌마을을 방문했습니다. 농촌노후주택개량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 건축학과 대학생들과 교수님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서이지요. 우리 농식품부 직원들이 기부도 하고 예산지원도 조금 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돌아올 무렵, 멀리서 수줍게 머물러 계시던 할머니께 다가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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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만 했더니 주변에서 포옹 한 번 하세요 해서 포옹을 했습니다. 그런데 수줍어 하시면서 무언가 하실 말씀이 있는 듯 했습니다. 한참을 망설이시더니 잘 들리지 않는 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동네 어른들이 저에게 주시는 양배추 박스에 무슨 봉지를 넣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고마움에 눈시울이 어른거렸습니다. 집에 와서 열어보니 주먹만한 속이 붉은 감자였습니다.(무 맛도 섞여 있습니다.) 다시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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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붙이기 위해 판자를 손질하고 있습니다. 가운데는 지도교수인 극동정보대학 김승근 교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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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시멘트를 하려고 바닥을 고르기도 하고요. 중앙에 계신 분은 다솜재단 정영일 이사장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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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를 칠하려고 물을 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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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시멘트를 섞는 과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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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를 고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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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페인트 바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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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끝난 후에 지역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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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봉사 학생들입니다. 너무 이쁘기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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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박종두 이장님과 이쁜 손녀입니다.


다시 한 번 그 할머니, 너무나 수줍어 하시지요?


잊지 못할 할머니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