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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활동

농업 변화에 대응

10월 8일 목요일에는 제주도를 방문했습니다. 농협조합장님들이 모여 설립한 친환경협의회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하는 데 참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날은 우리 농업이 나날이 변해가는 환경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먼저 올해는 감귤이 과잉생산되어 고생을 하고 있는 현장을 갔습니다. 여름부터 애를 썼지만 아직도 약 10만톤 정도를 솎아내야 한다고 합니다. 과잉생산에 대한 해결책은 당장 필요하지요. 절박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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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럽게 잘 익어가고 있지만 솎아내서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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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당도도 높아 맛이 더 있습니다. 애석합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생산자단체가 단단하게 구성되어 생산및 유통 등 자율조정을 해야하구요. 저장능력의 향상 그리고 가공기술과 품질향상을 통한 수요 및 수출확대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애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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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솎아내기를 하셨던 부녀회회원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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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심포지움에 참석했습니다. 지금 김창한 회장님이 인사말씀을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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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도 인사말씀을 드렸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모든 농정을 친환경농업에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오히려 준자연농업을 지향하겠다고 했습니다. 우리 농업정책은 이제 자연과 함께하겠습니다. 우리 농식품이 세계적인 명품안전식품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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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귤을 완전유기농으로 생산하는 민초원을 방문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우리의 미래를 탄탄하게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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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흙을 살려서 농사를 지어 관행농법보다 생산량도 많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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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농약 농사를 하면 귤이 까맣게 되지만, 흙을 살려 유기농을 하면 관행농법으로 농사 지은 귤보다 보기도 더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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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농장 EM라이프영농조합을 이끌고 계시는 이 영민 대표님. 친환경농법 교육도 오랫동안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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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을 돕고 있는 아드님 이창홍 박사님. EM환경센타를 운용하면서 유기농교육을 아버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든든한 2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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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귤을 가공하는 가공공장 자담을 방문했습니다. 비품을 처리할 수 있어야 소득도 확보할 수 있겠지만, 우리 농업의 가공기술과 가공식품의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이 공장을 보면서 다시 한번 가공산업의 발전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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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용 대표께서는 가공시설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저는 가능하다면, 가공은 확실하게 수익이 확보되는 경우에 하여야 하고, 그런 점에서 자율적으로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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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수산식품이 앞으로 각광을 받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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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타를 들렀습니다.  기후변화는 우리 농업에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겠지요. 우리가 미리미리 잘 준비를 해야 하지요. 이 센타에서 이 중 과채류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골드키위를 개발했는데 오른 쪽 살짝 보이는 뉴질랜드 품종보다 상품성이 좋아 보이고 당도도 높아 앞으로 크게 기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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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품종이던 새롭고 수익이 될 만한 것은 모으고 연구를 한다고 하네요. 수많은 호박 종류들입니다. 관상용으로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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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시금치도 재배해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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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제는 이런 열대과채류도 생산이 잘 되는 날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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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어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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