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활동

안동시 방문

1월 마지막 일요일인 31일에 안동시를 방문했습니다. 오랫만에 "방방곡곡사랑방을" 열어 100여명의 농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더니 체증이 풀리는 듯 했습니다. ㅎㅎㅎ.
기술센터에 도착하니 안동시가 지역구이신 김광림 의원님(왼쪽 카메라 앞)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김의원님은 제가 재경부 국장으로 있던 시절 차관님으로 모셨던 훌륭한 분이지요. 의정활동도 정말 잘 하시는 분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랑방은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쌀대책, 농가부채대책 등 어려운 문제도 같이 고민을 했으며, 농기계비용 절감, 세금문제, 친환경농업, 농산물인증, 자조금문제 등 많은 문제들에 대해 궁금해 하시고, 앞으로의 정책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 시간 동안 이렇게 집중하고 들으셔서 제가 긴장이 되었습니다. 정말 열정이 넘치는 시간이었고, 열정이 넘치는 분들의 모임이었습니다. 감사하고, 든든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H 고태령 회장의 질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윤명희 라이스텍 사장님의 질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녁은 치암고택에서 지냈습니다. 퇴계 15대손이 살고 있는 정말 운치가 있는 고택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침에 일어나서 본 모습니다. 곳곳에 선조의 얼과 혼이 숨쉬고 있었습니다. 저도 제 피 속에 잠들어 있던 그런 흐름들이 하나씩 깨어나는 듯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서 역사가 중요하고 특히 문화가 중요한 것이지요. 우리 전통의 멋이 구석구석에서 물씬 느껴집니다. 저는 잠시나마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무슨 결심 같은 것이 움터 나왔습니다. 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찬으로 안동시 농협장 여섯분과 회동을 했습니다. 농협의 사업구조개편에 대해 설명을 했고 모든 분들이 쉽게 이해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이퇴계 선생의 후손들과 같이 했습니다. 맨 오른 쪽이 15대 손인 이동수 박사님 (청년유도회중앙회 회장)이고, 제 왼 쪽분은 이육사 시인의 따님이십니다. 퇴계 선생의 피가 흐르는 분들과 이렇게 같이 한다니 가슴이 뛰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동시는 정신의 수도라고 하는데, 농협활동도 대단히 훌륭했습니다. 경제사업이 아주 활발했습니다. 서안동농협의 고추 공판장입니다. 150억원을 돌파했는데 앞으로 1천억원 달성을 꿈꾼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