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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활동

체험 삶의 현장 출연

지난 목요일(2월 11일)에 저는 KBS 체험 삶의 현장을 촬영하기 위해 홍성에 갔습니다. 촬영장소는 홍성 광천에 있는 백제물산이었는데, 이 회사는 쌀국수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우리 쌀의 가공산업을 육성하고 쌀가공식품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지요. 아침에 눈이 많이 내려 제대로 촬영이 될까 걱정했으나, 도착하니 촬영진들이 의기양양했습니다. 눈이 와서 더 좋다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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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어머니회가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농악대도 같이 참여하여 흥을 돋구었습니다. 날씨가 무색하게 활기찬 동네였습니다. 그러니 또 기운이 타올랐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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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이 아저씨가 백제물산 설립자인 김 사장님! 33년전에 설립했고, 직원들과 주식을 나누어 갖고 있으며, 사원들은 보통 20년 이상된 분들이라 합니다. "우리는 모두 한 식구여유~" 하며, 웃는 모습이 존경스러웠습니다. 현재 사장은 부인인 김미순 사장님이 맡고 있습니다.
작업설명을 듣고... 콧수염도 멋있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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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촬영팀은 열심히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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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를 영하 20도의 냉동실에서 24시간 숙성합니다. 정말 추웠습니다. 잠시였는데, 손이 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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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나면, 냉동실에서 자연건조실로 옮깁니다. 지금 쑥색은 연잎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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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냉동실의 모습. 선풍기가 돌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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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CF를 찍었구요. 우리쌀 국수가 최고!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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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나오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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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때는 동네 어르신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동네 분들이 백제물산에 대한 고마움을 많이 얘기했습니다. 지역에 이런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이 있다는 것이 든든한 거지요. 올해는 고아미의 계약재배를 통해 동네 농가의 소득을 더욱 올리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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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후에는 농악대와 같이 어울리기도 했습니다. 저에게도 꽹과리를 쳐보라고 해서 쳐보았습니다. 우리 핏속에 북이라든가 꽹과리라든가 하는 소리가 녹아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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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종자를 농가에 배급하는 일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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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의 모든 일이 끝나고 일당도 받고(?), 잘 했다고 만세도 불렀습니다. 뒤에 보이는 두 청년이 이 회사 김사장님의 훌륭한 두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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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를 고집하면서 국수집을 운영하시는 고운 모습의 식당 사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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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읍은 새우젖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이 재래시장이 이 지역 경제의 중심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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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모두 끝나고 촬영팀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왼 쪽 여자분이 김미순 사장님! 가운데 V자를 그린 사람이 총감독 백승남 PD....V자는 잘 되었다는 뜻이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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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은 2월 28일아침에 한다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기대하세요. 그리고 KBS1를 잊지 마세요. ㅎㅎㅎ
이제 설 명절입니다. 여러분 모두 올해 만복이 같이 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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