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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활동

국가어업지도선 9호 11호

지난 금요일(6월 18일)에 국가어업지도선 제9호와 11호의 취항식이 있었습니다.
그간 어업지도선은 강철로 만든 스크류선으로 속도도 느리고 유지비도 많이 들었습니다만,
이번 지도선은 알루미늄으로 만든 제트추진선으로 속도도 35노트까지 낼 수 있습니다.


모습이 멋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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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테이프커팅을 하구요.
늘 무사히 항해하기를 빌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어선과 어민들의 친절한 협조자요 반려자가 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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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조촐하게  이루어졌습니다만, 취항식에 장관이 참석한 것은 처음이라 하네요.
우리 어업지도선 근무 공무원들의 사기를 위해 잘 참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지도직 공무원들의 근무여건이 썩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간단하게 듣는 업무보고 속에서 그리고 직원들의 결연한 표정 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습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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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하는 가운데 사회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부산 KNN방송국에 근무하는 김민정 어나운서인데 프로다운 업무태도가 감동을 주었습니다.
단순히 순서를 말하는 사회만 보고 끝나도 되었겠지만,
지도선의 내용이라든가 어업지도업무라든가 심지어 제 신변에 관한 사항까지 파악을 해서 짬나는 시간에 소개하는 재치를 보였습니다.
행사가 중간에 끊기기도 하기 때문에 일반 참석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지요.
준비가 철저했습니다. 참으로 프로다운 태도였습니다.
느낀 바가 많아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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