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행정 #공직자 #정부 #공직자 자세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 정부를 맞는 공직자의 자세 날씨가 이제 따스해졌다. 추위 속에서 봄을 열었던 꽃들이 하나둘 지기 시작한다. 모든 나무들이 푸르게 활기를 더해 가는데 왜 봄꽃들은 지는 것일까. 한강변에 서서 흐르는 물을 본다. 바람이 불어 파도는 이리저리 쳐도 물길은 끝내 서해를 향해서 흐른다. 꽃이 피고 지고, 물이 흐르는 것은 자연의 원리에 따른다. 이제 새 정부가 시작된다. 박근혜 정부가 허물어졌던 지난봄은 유난히 매섭고 추운 진통의 계절이었다. 정권이 무너지는데도 다행히 흘린 피는 없었다. 촛불 집회와 태극기 집회로 극단적 양극화 갈등이 있었는데도 말이다. 이런 모습에 세계도 놀랐다. 그러나 어느 편에 섰건 모두 찢겨진 마음이야 피보다 더욱 붉었으리라. 그런 아픔을 지나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게 된다. 그래서 새로운 정부는 모두의 아픈 상처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