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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지도선

국가어업지도선 9호 11호 지난 금요일(6월 18일)에 국가어업지도선 제9호와 11호의 취항식이 있었습니다. 그간 어업지도선은 강철로 만든 스크류선으로 속도도 느리고 유지비도 많이 들었습니다만, 이번 지도선은 알루미늄으로 만든 제트추진선으로 속도도 35노트까지 낼 수 있습니다. 모습이 멋지지요? 이렇게 테이프커팅을 하구요. 늘 무사히 항해하기를 빌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어선과 어민들의 친절한 협조자요 반려자가 되기를 빕니다. 행사는 조촐하게 이루어졌습니다만, 취항식에 장관이 참석한 것은 처음이라 하네요. 우리 어업지도선 근무 공무원들의 사기를 위해 잘 참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지도직 공무원들의 근무여건이 썩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간단하게 듣는 업무보고 속에서 그리고 직원들의 결연한 표정 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습을 잘 느낄 .. 더보기
어업지도선을 방문하면서 오늘은 부산에 있는 어업지도선을 방문하였습니다. 어업지도선에 근무하는 우리 직원들을 살펴보고, 얘기를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한 번 바다에 일을 나가면, 7일에서 10일 정도 걸린다고하고,적어도 22명은 있어야 되는 배에 15명이 근무를 하고 있어서 그만큼 힘들거라는 생각도 했습니다.중국배가 우리 바다에 들어와 불법조업을 할 때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다치기도 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배 아래층에 있는 기관실에 들렀습니다. 시끄럽고 기름냄새 가득한환경이 너무나 열악했습니다.그러나잠자는것이나 식사하는 것이 충분치는 못한 것 같았습니다.그래도 묵묵하게 우리 바다와 어민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이분들이 저는 고마울 뿐이었습니다.배를 타고 바다로 나아가조업을 지도하는상황도 살펴보았습니다.저도 함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