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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지난 주일에 만난 분들 지난 주일에는 강화도의 구제역 발생으로 바쁜 한 주였습니다. 거의 매일 강화도와 김포에 가서 구제역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요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참으로 어렵고 안타까운 나날이었습니다. 그러나, 또 할 일들은 해나가야 해서 지난 목요일 4월 15일 오후에 제주를 다녀왔습니다. 농업마이스터대학 학장 협의회가 주최하는 마이스터대학 발전을 위한 워크숍이었습니다. 실력있는 인력양성 문제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참가하신 학장님들과 주임교수님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마이스터대학을 잘 부탁합니다. 세계적인 프로농업 CEO들을 많이 양성해 주세요. 그리고 그냥 올 수 없지요. 간 김에 우리나라 말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했습니다. 저도 너무 놀랐는데요, 제주말과 한라말 사이의 날카로운 대립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로.. 더보기
모내기 행사 어제 대통령님을 모시고 모내기 행사를 했습니다.대통령께서 모내기행사에 참석하신 것이 12년 만이라네요. 행사 후농업인들과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대화의 시간도 가졌습니다.대통령님께서는 농어업인이 잘 살아야 하고, 농어촌이 잘 살아야 나라가 잘 된다고 하셨습니다.다른 산업에서 했던 것처럼 농업 분야에서도 다른 나라들 보다 더 잘 할 수 있다는말씀도 하셨고농업발전을 위해 미래준비도 착실히 하고 있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그리고 농협이 농업인을 위해 더 잘 하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금년에 모든 분들에게 풍년이 되기를 빌었습니다.모내기를 하던 중에 잠시 새참을 했습니다. 대통령께서 농업인들에게 막걸리를 권하셨습니다.우리나라 막걸리가 건강 술로 인식되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어가고 있는 것을 아시지요?넉넉한 정이 넘치.. 더보기
수산인 양준봉 위사진은 지난번 제주도에 갔을 때 외해(먼바다) 양식을 하는 큰 그물을 찍은 것입니다. 지금 물에 잠겼던 피라밋형 폐쇄형 그물이 물위로 올라오는 장면입니다. 가운데 공기통이 있어서 공기를 집어넣으면 부상한다고 합니다. 보통때는 윗부분이 수면에서 약 20m 밑에 있게 됩니다. 그물의 높이가 약 20m 쯤 되니까 그물의 밑바닥은바다 밑 40m가 되는 것이지요. 이 속에 고등어라든가 돔을 기를 수가 있습니다. 해안가나 육지에서 양식을 하는 것 보다 여러가지로 유리하다고 합니다. 우선 시설비가 적게 들고, 고기가 잘 자라고, 환경오염이 덜 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우리 양식산업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방식은 미국이 큰 돈을 들여 개발했는데, 우리나라의 열정 넘치는 사람들 때문에 우리가 실용화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