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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

설명절 잘 지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어제 유기농채식을 원칙으로 요리하는 유명한 요리선생님 한 분을 만났습니다. 이분 얘기가 10년 전부터 이렇게 요리를 하는데 몸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10년은 더 젊어보였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하면서 또 마음과 몸도 더 젊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귀한 말씀을 했습니다. 몸상태는 물론 생각이 5년전은 10년전보다 나아졌고, 지금은 5년전보다 나아졌다고 하면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되고 어떤 미래가 다가올지 마음이 설렌다고 합니다. 저는 이 얘기를 들으면서 미래를 이렇게 긍정적으로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 농어촌이 지금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농어업인들도 이 분과 같이 모두 오늘보다 더 낳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었으면 좋겠구나 하고 생각했습.. 더보기
마지막 만남 행사 지난 토요일(8월 21일)에 의미있는 만남 행사를 하였습니다. 제가 주말마다 현장을 다녔는데, 마지막 현장 만남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제 나름대로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의 미래 희망인 젊은 농어업인들을 만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국농수산대학 졸업생들과 함께 하기로 했는데, 연락을 하니 졸업생들도 같은 생각을 했다고, 텔레파시가 통했다고 해서.... 저는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래서 디지털 홍보대사, 농어업인 서포터즈 및 주부 블로거 분들과 제 트위터 및 페이스북 친구들도 참여했습니다. 모두 70여명이 되었지요. 젊은 농어업인들은 우리 농어업의 희망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 꿈이기도 합니다. 저는 우리 농어업이 이제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1차 산업에 머무르지 않고, 생명산업으로 발전하고 있고, 차.. 더보기
여러분 감사했습니다 여러분! 참으로 감사합니다. 지난 2년간 음으로 양으로, 또 직접으로 간접으로 저를 도와 우리 농림수산식품산업의 발전과 농어업인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취임하던 2년 전은 미국쇠고기 수입과 관련된 촛불집회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줄줄이 멜라민사태, 쌀직불금부당지급사건, 농협비리 등 묵었던 사건들이 터져 나오면서 우리 농어민과 일반국민들을 실망시켰습니다. 모든 곪은 것들이 한꺼번에 터져나왔었지요. 이런 사태들의 해결과정에서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사건들은 원만히 처리되지 못하였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러한 불행들을 해결하면서 우리는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농림수산식품산업을 발전시키는 전기로 만들 수 있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