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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내수면 양식 하시는 분들 오늘 (11월 14일 토요일)은 충북 청원의 금호송어장을 들러 내수면양식 하는 분들과 지냈습니다. 대전에서 20분 정도 되는 충주호 근처였습니다. 금호송어장의 오덕영 사장님의 간단한 브리핑... 6백만원으로 1984년 시작해서 몇번의 실패와 위기를 격으며, 지금까지 수익으로 55억원이 투자되고 3년 전에 투자가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수익내는 일만 남았네요. ㅎㅎㅎ 양식장 내부를 보세요. 외국 사람들이 와서 놀랐다고 합니다. 기둥과 지붕을 보세요. 커다란 H빔을 사용해서 단단한 건물을 지었습니다. 폭설을 이겨내는 것은 물론 폭탄도 이겨낼 건물입니다. 2백년은 견딜거라 합니다. 수도관도 단단한 스텐레스로 했답니다. 이음새까지도 모든 시설들이 독일전차 같이 단단했습니다. 아드님이 같이 일하면서 이어받는.. 더보기
농업인의 날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입니다. 흙과 함께 한다고 해서 한자로 흙토자 두개가 모인 날인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했다고 합니다. 저는 우리 농업이 이제 좁은 우리 안에 갇히지 말고 국민과 함께 자연과 함께 나날이 발전해 가기를 빕니다. 우리 농업발전을 위해 공헌하신 분들께 훈장과 표창을 드리는 장면입니다. 사실 우리 모든 농민들을 대표해서 받으시고 더욱 열심히 하라는 국민들의 부탁이 담겨있는 것이지요. 저는 또 우리 농업계가 하나로 똘똘 뭉치기를 기원했습니다. 서로 나누어져서 서로 좁은 이익만을 추구하다 보면 힘이 약해지지요. 이제 크게 보고 변화를 이루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더보기
농업 변화에 대응 10월 8일 목요일에는 제주도를 방문했습니다. 농협조합장님들이 모여 설립한 친환경협의회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하는 데 참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날은 우리 농업이 나날이 변해가는 환경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먼저 올해는 감귤이 과잉생산되어 고생을 하고 있는 현장을 갔습니다. 여름부터 애를 썼지만 아직도 약 10만톤 정도를 솎아내야 한다고 합니다. 과잉생산에 대한 해결책은 당장 필요하지요. 절박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먹음직스럽게 잘 익어가고 있지만 솎아내서 버려야 합니다. 올해는 당도도 높아 맛이 더 있습니다. 애석합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생산자단체가 단단하게 구성되어 생산및 유통 등 자율조정을 해야하구요. 저장능력의 향상 그리고 가공기술과 품질향상을 통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