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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안동시 방문 1월 마지막 일요일인 31일에 안동시를 방문했습니다. 오랫만에 "방방곡곡사랑방을" 열어 100여명의 농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더니 체증이 풀리는 듯 했습니다. ㅎㅎㅎ. 기술센터에 도착하니 안동시가 지역구이신 김광림 의원님(왼쪽 카메라 앞)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김의원님은 제가 재경부 국장으로 있던 시절 차관님으로 모셨던 훌륭한 분이지요. 의정활동도 정말 잘 하시는 분입니다. 사랑방은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쌀대책, 농가부채대책 등 어려운 문제도 같이 고민을 했으며, 농기계비용 절감, 세금문제, 친환경농업, 농산물인증, 자조금문제 등 많은 문제들에 대해 궁금해 하시고, 앞으로의 정책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습니다. 두 시간 동안 이렇게 집중하고 들으셔서 제가 긴장이 되었습니다. 정말 열정이 넘치는 시간이었고.. 더보기
천북농협 최익렬 조합장 12월20일 오늘은 충남 보령시 천북면을 다녀왔습니다. 천북농협의 김치공장을 들러보고 겸사겸사 농업인들과 간담회 그리고 농협조합장님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번 김치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국회일정 때문에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렸었지요. 서해안이 전체적으로 눈이 많이 쌓여 있었는데 오늘도 또 제법 눈이 내렸습니다. 그러나 포근한 눈어었지요. 눈 오는 날에 멀리 오느라 고생했다고 말씀들을 하셨지만, 저는 마음이 포근하고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오랫만에 정다운 분들을 보아서 일까요? 아무튼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농업인들과는 쌀값문제, 대체작목문제, 농산물판로 문제 등에 대한 얘기를 했으며, 조합장님들과는 농협의 사업구조개편, 간척지의 조사료생산문제, 세종시 문제 등에 .. 더보기
봄날을 위해 2월의 마지막 주. 봄은 바로 문 앞에서 손짓을 하는데... 따스한 봄기운은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제 마음이 아직 추워서 그런가 봅니다. 우리 농어업에 봄이 와야 제게도 진정한 봄인 것이지요. 국회에서 농협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한창입니다. 의원님들도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시겠지요. 그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해봅니다. 문득 한 운동선수의 감동적인 삶을 다룬 책 ‘마지막 질주-아름다운 청년 존 베이커’ 속의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최선을 다하라. 거기서 약간만 더하라... 결승점에 도달하기 전까지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지금까지 한 것보다 많이 더 하렵니다. 절대로 주저앉지도 않으렵니다. 우리 농어업에 연두빛 봄이 올 때까지는요... 조금 추워도 포기하지 말고 저와 함께 뛰어보시지요. 우리 모두 웃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