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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평

새벽을 여는 편지80 - 마지막 1% 더보기
축산농가 방문 이번 일요일(6월 20일)에는 포천과 양주군의 축산농가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구제역으로 고생한 분들을 위로도 하고 재입식되고 있는 현황을 파악도 하고, 불편한 점이 없나 점검하기 위해서였지요. 여러가지를 느끼게 하였습니다. 요즈음 젖소값이 많이 오르고 좋은 소를 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있던 젖소처럼 수유를 하려면, 몇 년이 걸린다며 서운해 했습니다. 젖소를 입식하면 어느정도 능력 발휘를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젖소를 공급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예를 든다면, 육성우목장을 만들어 농가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에게 소모성 보조를 하는 것 보다는 좋은 품종을 개발하고, 좋은 묘목이나 육묘, 송아지나 자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훨씬 덕이 됩니다. 이번에 고생 많으셨습니.. 더보기
국가어업지도선 9호 11호 지난 금요일(6월 18일)에 국가어업지도선 제9호와 11호의 취항식이 있었습니다. 그간 어업지도선은 강철로 만든 스크류선으로 속도도 느리고 유지비도 많이 들었습니다만, 이번 지도선은 알루미늄으로 만든 제트추진선으로 속도도 35노트까지 낼 수 있습니다. 모습이 멋지지요? 이렇게 테이프커팅을 하구요. 늘 무사히 항해하기를 빌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어선과 어민들의 친절한 협조자요 반려자가 되기를 빕니다. 행사는 조촐하게 이루어졌습니다만, 취항식에 장관이 참석한 것은 처음이라 하네요. 우리 어업지도선 근무 공무원들의 사기를 위해 잘 참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지도직 공무원들의 근무여건이 썩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간단하게 듣는 업무보고 속에서 그리고 직원들의 결연한 표정 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습을 잘 느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