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정의로운가 (상)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성여씨는 재심 끝에 무죄선고를 받았다. 그는 꾸준히 무죄를 주장했지만, 수사기관의 강압과 부실수사, 그리고 부실재판으로 억울한 옥고를 치렀다. 더구나 그는 소아마비 장애를 가진 사람이었다. 수많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의 과정이었을 것이다. 그 억울함은 정의롭지 못하다. 얼마 전 현직 검사가 밤 11시에 횡단보도 앞에 서 있는 여인의 어깨에 두 손을 올리고, 피하는 그 여성을 700m나 쫓아가고, 햄버거 가게까지 들어가 추행하려는 것을 현행범으로 체포하였다.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올렸으나 검찰은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하였다. 그 검사는 감봉처분으로 책임을 마무리 하고, 최근엔 반부패·강력수사 업무로 .. 더보기 이전 1 2 3 4 5 ··· 5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