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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원주 새벽시장 및 홍천 찰옥수수 축제 지난 일요일(8월 1일)에는 다녀온 원주 새벽시장과 홍천 찰옥수수축제에 대해 몇 마디 적겠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원주 새벽시장에 갔습니다. 6시 경에 시장에 도착하니 시장은 벌써 많은 사람이 붐비고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본 모습입니다. 17년전에 생겨서 지금까지 농민들에 의해서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1년 회비가 6만원이고, 시에서 4천6백만원의 지원이 있다고 합니다. 적은 예산으로 큰 일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지나다가 저도 이것저것 조금 샀습니다. 저는 늘 이런 때에 사고 싶은 것을 사는 것보다 사고 싶게 하는 사람의 것을 사게 된다는 걸 느낍니다.ㅎㅎㅎ 어떤 분을 보면 사고싶게 만듭니다.ㅎㅎㅎ 상술이라기 보다 인연인 거 같기도 하구요.ㅎㅎㅎ 얼가리 김치감을 샀는데 거스름 돈을 주는 아.. 더보기
산삼축제 등 행사 참석 지난 금요일(7월 23일)에 경남 함양군의 산삼축제에 참석했습니다. 함양군이 산삼생산에 역점을 둔 것은 상당히 특이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건강식품이 중시될거고, 산삼의 활용도가 높아지리라 봅니다. 물론 식을 시작하기 전에 관계자 및 농민대표들과 식사를 하며 간단한 간담회를 했습니다. 산삼은 산림청 소관이지요. 그래서 산림청과의 원활한 협조를 통해서 산삼산업이 잘 발전될 수 있도록 해야하겠습니다. 모두 귀담아 들었습니다. 개막식에 가기 전에, 다른 두 나무가 붙어자라는 현장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축제에 참여했던 미국대사관의 로이드 하버트 농무참사관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나라는 달라도 서로 협조하면서 공생하자는 의미이지요. 군민들이 많이들 오셨네요.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다행이라고 인삿말까지 했는데 행사 중.. 더보기
수산업 현장과 소년소녀 가장 격려 행사 지난 토요일(7월 10일)에는 파주와 소래포구를 들렀습니다. 우선 파주 갈릴리 농원에 들렀는데, 왜 진작 들르지 못했는지 많은 후회를 했습니다. 이렇게 대단한 분이 있는지를 오래전에 알았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ㅎㅎ 그 분은 유광열 회장님! 잠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유광열 회장님이 반갑게 맞았습니다. 갈릴리 농원은 2천평 규모의 장어 및 황복 양식장. 연간 220톤을 생산하며, 둘째 아드님이 맡고 있습니다. 생산된 전량은 셋째 아드님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소비하고 있습니다. 모두 독립채산제. 양식장 내부 모습. 38개의 탱크가 있고, 여기에서 120만 마리의 장어가 자라고 있습니다. 유 회장은 과거 새농민대상을 받았고, 1986년 양식장을 운영한 이후 2000년에 은탑산업훈장도 받았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