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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7

제주도 어업인들과 함께 3월 13일 토요일에는 제주도의 수산어민 대표분들과 함께 지낼 수 있었습니다. 중소기업관련 행사 후에 마음 먹고 뛰어 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아침은 서귀포주변의 어촌계장님 수협조합장님 등 어민대표들과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제 사진기를 잊어먹어 사진을 구하기 어렵네요. 어민대표들과 찍은 사진이 없어 죄송합니다. 이 자리에 김우남 의원님이 아침 일찍인데도 참여하여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지역을 사랑하시는 그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제 뒤에 보이는 여성분이 마음이 비단결 같으신 어촌계장님 그리고 조합장님.... 아침을 먹고 서귀포 근처의 사계 어촌계를 방문했습니다. 이 분들이 그 유명한 해녀분들! 이 분들이 맛갈스러운 우리 해녀업을 그리고 바다를 지켜 왔지요. 뭔가 강인함을 느꼈습니다. 모두 밝고 .. 2010. 3. 17.
지난 주말에 만난 귀한 분들 지난 토요일(2월 20일)과 일요일에 뭘 했나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우선 아침에 집에서 8시 반에 익산을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익산에 건설하려고 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예정부지입니다. 지리적 위치가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익산시의 열의가 대단해서 믿음직스러웠습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우리나라가 동북아시아 식품산업의 허브가 되는 근간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식품산업은 우리 나라의 차세대 성장산업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여러가지 면에서 식품산업의 좋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들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점심에는 익산시장님 그리고 클러스터 추진위원장이신 이남식 총장님 등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 농업이 변신해야 하며, 우리나라의 농업과 식품산업도 반도체나 조선, .. 2010. 2. 22.
희망을 일구는 사람들 우리 농업도 이제는 크게 발전할 시작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2월 6일, 7일 주말에는 청주에 가는 길에 청주, 구미, 의성, 군위 등을 들렀습니다. 그 중에 의미있는 우리 농업의 희망지기들을 만났습니다. 몇 분을 소개합니다. 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이 운영하는 청풍명계 영농조합의 가공공장을 방문했습니다. 브리핑이 끝난 수 대화를 가졌습니다. 양계의 계열화사업의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토의를 하고, 우리 양계산업을 포함한 전체 축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의논을 했습니다. 청풍명계는 12농가가 28만수를 사육하고 있고, 무항생제 축산을 하는 HACCP 인증 조합법인입니다. 작년에 90억원을 매출했고 올해는 180억원을 하겠다고 합니다. 놀랍습니다.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진출한다고 합니다. 훌.. 2010. 2. 7.
안동시 방문 1월 마지막 일요일인 31일에 안동시를 방문했습니다. 오랫만에 "방방곡곡사랑방을" 열어 100여명의 농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더니 체증이 풀리는 듯 했습니다. ㅎㅎㅎ. 기술센터에 도착하니 안동시가 지역구이신 김광림 의원님(왼쪽 카메라 앞)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김의원님은 제가 재경부 국장으로 있던 시절 차관님으로 모셨던 훌륭한 분이지요. 의정활동도 정말 잘 하시는 분입니다. 사랑방은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쌀대책, 농가부채대책 등 어려운 문제도 같이 고민을 했으며, 농기계비용 절감, 세금문제, 친환경농업, 농산물인증, 자조금문제 등 많은 문제들에 대해 궁금해 하시고, 앞으로의 정책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습니다. 두 시간 동안 이렇게 집중하고 들으셔서 제가 긴장이 되었습니다. 정말 열정이 넘치는 시간이었고.. 2010. 2. 1.
천북농협 최익렬 조합장 12월20일 오늘은 충남 보령시 천북면을 다녀왔습니다. 천북농협의 김치공장을 들러보고 겸사겸사 농업인들과 간담회 그리고 농협조합장님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번 김치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국회일정 때문에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렸었지요. 서해안이 전체적으로 눈이 많이 쌓여 있었는데 오늘도 또 제법 눈이 내렸습니다. 그러나 포근한 눈어었지요. 눈 오는 날에 멀리 오느라 고생했다고 말씀들을 하셨지만, 저는 마음이 포근하고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오랫만에 정다운 분들을 보아서 일까요? 아무튼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농업인들과는 쌀값문제, 대체작목문제, 농산물판로 문제 등에 대한 얘기를 했으며, 조합장님들과는 농협의 사업구조개편, 간척지의 조사료생산문제, 세종시 문제 등에 .. 2009. 12. 20.
봄날을 위해 2월의 마지막 주. 봄은 바로 문 앞에서 손짓을 하는데... 따스한 봄기운은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제 마음이 아직 추워서 그런가 봅니다. 우리 농어업에 봄이 와야 제게도 진정한 봄인 것이지요. 국회에서 농협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한창입니다. 의원님들도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시겠지요. 그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해봅니다. 문득 한 운동선수의 감동적인 삶을 다룬 책 ‘마지막 질주-아름다운 청년 존 베이커’ 속의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최선을 다하라. 거기서 약간만 더하라... 결승점에 도달하기 전까지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지금까지 한 것보다 많이 더 하렵니다. 절대로 주저앉지도 않으렵니다. 우리 농어업에 연두빛 봄이 올 때까지는요... 조금 추워도 포기하지 말고 저와 함께 뛰어보시지요. 우리 모두 웃을.. 2009.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