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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활동

구제역이 또 발생하였습니다 구제역이 또 발생하였습니다.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지난 4월 8일 인천시 강화군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있었습니다. 정밀검사 결과 4월 9일 양성판정이 나왔습니다. 이번 유전자형은 O형으로서 지난 1월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 A형과는 역학관계가 없습니다. 즉 새로운 발생이라 하겠습니다. O형 구제역은 2002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유형과 같으며, 현재 동남아와 중국 등에 퍼져있는 유형과 같습니다. 이 유형은 돼지에 감염이 잘 되는 유형이라 합니다. 돼지는 구제역 전파력이 소보다 훨씬 빠릅니다. 최대 3천 배까지 빠릅니다. 그래서 이번 구제역은 더욱 긴장해야 합니다. 지난 3월 23일 구제역종식 선언이 있은지 16일 만에 다시 발생했다고 성급하지 않았냐고 하는 지적이 있습니다만, 구.. 더보기
중소기업중앙회와 농림수산식품부의 공동 현장 방문 지난 3월 12일 금요일에는 의미있는 행사가 제주에서 있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님을 비롯한 식품관련 중소기업의 조합대표, 연합회대표, 기업대표 등 많은 분들이 우리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정책간담회를 하고, 유망 중소기업의 현장방문도 있었습니다. 김기문 회장님은 설득력과 친화력이 뛰어난 분입니다. 우리 농림수산식품에 특별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분야에 있는 경영체는 대부분이 중소기업에 해당되어 우리 또한 중소기업의 현장과 요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주 만납니다. 이번이 네번째입니다. 간담회가 끝난 후 함께 현장방문을 하면서 애로사항과 건의말씀들을 들었습니다. 먼저 감귤쥬스를 생산하는 농업법인 일해를 방문했으며, 다음으로 글로벌영어법인을 방문했.. 더보기
농업과 과학기술 3월 14일 일요일에는 경남 함안과 의령을 다녀왔습니다. 이상기후로 인하여 피해가 심하다는 얘기가 있어 현장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최근 잦은 비로 인하여 수박, 파프리카 등 시설농업에 저온, 다습, 일조량 부족 등으로 피해가 컸습니다. 수박의 경우에는 수확이 사실상 어려운 농가가 많았습니다. 다만, 일부 조금 빨리 파종을 했던 분들은 이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피해를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그런데, 중장기적으로 관련 제도를 포함하여 여러가지 신경써야 할 일들이 많다는 것 을 느꼈습니다. 우선 비닐 하우스 시설이 대부분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벼농사와 이모작으로 하고 있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물과 습도가 많으면 곤란한 과채류의 경우에는 적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