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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활동

성탄절과 다문화가정 지난 12월 23일에는 충남 연기군 전의면과 전북 진안군 부귀면에 산타할아버지가 되어 다문화가정의 가족들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즐거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연기군에 도착하였더니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같이 떡메를 치구요. 각국에서 오신 다문화가정의 부인네들이 즐거워하네요. 그리고 간단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어려운 일 답답한 일 아무거나 말씀하라 했더니, "농사가 힘들다." "쌀값은 안오르는데 비료값이며 모든 게 많이 올랐다." "돈 벌게 해달라." "일하게 해달라." 등 소득 문제와 가족의 건강 등에 많은 관심 표명을 했구요. 자신들과 애들에 대한 언어교육의 필요성도 건의했습니다. 그리고 산타할아버지로 변신을 했습니다. 어울리나요? 썰매대신에 트랙터가 끄는 마차를 타고 선물을 전달하러 갑니다. 예쁜.. 더보기
고구마 농사꾼과 쌀빵 조선일보에 기고했던 에세이입니다.(11월21일 게재) 참고로 보시라고 실어 봅니다. ********************** 농업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가면 어디든지 눈에 띄는 닉네임이 하나 있다. '여름지기'. 내 블로그에도 단골이다. 이분은 충남 서천에서 고구마 농사를 짓는데 전량 인터넷으로 판매한다. 어떻게 입소문을 내는지 고구마가 자라기도 전에 캐달라는 분이 많아 난감할 정도란다. 활동하는 카페만도 30여개. 지난 여름에 열린 충남농업인정보화대회에서는 홈페이지 부문 대상을 받았다. 열혈 여름지기님이 요즘 쌀빵과 열애 중이다. 행사만 열렸다 하면 쌀빵을 잔뜩 가져와 무조건 먹어보란다. 7월 충남농업인정보화대회에서도, 9월 서천에서 열린 주말 현장간담회에도 색색의 예쁜 쌀빵이 등장했다. 서천엔 까칠한 .. 더보기
이탈리아 그리고 스위스 출장 지난 월요일(11월 16일)부터 시작된 출장은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이제 나라간의 협력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그리고 이 번 정부 들어서서 G-20 의장국이 되는 등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협력도 훨씬 수훨하게 되는 거지요. 이탈리아에서 올리브농장에 이어 포도농장도 둘러 보았습니다. 이 농장은 포도주 공장을 가지고 있는 아주 큰 농장이었습니다. 이탈리아 전국에 14개의 농장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있는 이 농장도 100ha가 된다고 합니다. 농장 안에 있는 포도주 공장입니다. 포도주 밭을 가까이에서 보았습니다. 오른 쪽 포도주는 2년 된 것이고, 왼 쪽 포도주는 8년 된 것입니다. 맛도 달랐지만, 색깔이 아주 달랐습니다. 오래 된 것의 색깔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