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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활동

선농대제 참석 오늘은 선농대제에 참석하였습니다.옛날 곡우가 지난 후 임금님은 선농단에 오셔서 직접 논밭을 갈면서 친히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을 기원함으로써 농민들을 격려하였습니다.그리고 모두설농탕을 함께 하면서 "한식구"가 되었습니다.선농단은 이제 조그만 동네 공원처럼 작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그러나, 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우리 선조들이 간직했던 소중한 가치"는 크게 느껴졌습니다.이제 우리가 그 가치를 되새기고, 우리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합니다.대통령께서 선농대제를 축하하시면서 메세지를 보내셨습니다."농어업은 오래된 역사이면서 또한 우리의 미래이고,농어업은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나라의 근본으로 남을 것입니다."그렇습니다. 농어업의 중요성은변함이 없고, 또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올해 농사가 본격적으.. 더보기
누군가 할 일이라면, 우리가 해야 합니다 오늘 대통령님을 수행하여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기름유출사고로 큰 재앙이 찾아왔던 태안반도는 큰 절망에 빠졌었지요. 그러나, 123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우리나라 방방곡곡에서 모여들었고, 이분들의힘으로 짧은 시간에 멍들었던 바다는 거의깨끗해졌습니다. 기적을 이루었습니다.그래서 태안주민들은 그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하고 자원봉사자와 국민들을 초청하였습니다.참으로 우리나라 국민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이 다가왔을 때,더욱 더 그 저력을 발휘하는 특이한 기질이 있습니다.기름으로 오염된 바다가 정말 오랫동안 지속되리라던 예상을 깨고, 그렇게 짧은 시간에 해결해냈습니다.틀림없이 이번 경제적 위기도 잘 극복하고, 오히려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 분명합니다.오늘 행사는 .. 더보기
빌로거 프로젝트 이번 주말에도 많은 농업인들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한 분이 제 눈시울을 적시게 하였습니다.귀농한 지8년이 되었다는 분으로그동안 겪어왔던 일을 얘기하다가 그만 눈물을 흘렸고, 옆에 있던 몇분도 같이 눈물을 내보였습니다.저도 짐짓 괜찮은 척 했지만그렇지 못했습니다.그 분은 이제는그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 되었고39농가의 연구회 회장이 되었으며, 이번 큰 축제도 잘 준비해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저는 그 분의 이메일 초청으로 그 축제에 가게 되었습니다.전혀 연고가 없는 지역으로 귀농해서 많은 곡절을 겪었을 것입니다.자기 스스로의 일도 일으켰어야 했을 터이고, 주변 사람들과 소통을 했어야 했겠지요.아마도 주변 사람들과의 일이 더 어려웠으리라 생각합니다.우리는 일 자체보다 사람과의 관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