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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활동

번개팅을 다녀와서 저는 오늘 예산에서 충전연 여러분들과 함께 번개팅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너무나 즐겁고 포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름다운 가야산 앞쪽에서 오랫만에 시원한 자연속에 묻힐 수 있었습니다.맛있는 농산물을 회원님들이 하나씩 들고 왔는데, 모두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게 기른 사랑둥이들이었습니다.저는 체중이 많이 늘 것 같아요.오늘 우리가 가졌던 자신감이 우리 농업을 선진화하는데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오랜만에 자신감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내가 이분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해야지 하고 또한번 다짐을 했습니다.우리가 살아가면서 매일 나아져야 하고, 하나라도 의미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렇게 해서 우리는 더 발전하게 되지요.오늘 정말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충전연 회원님들 너무 고맙습.. 더보기
초대에 기꺼이... 점심을 먹고 오니 반가운 소식이 기다리네요... 글쎄 남준다님이 충남 예산에서 농업인 번개모임을 한답니다. 제가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고마울 수가요... 만사 제치고 가야지요. 마침 이번 주 토요일 공식행사가 1시경이면 끝납니다. 참치데이 행사가 서울 잠실에서 열리거든요. 행사 마치고 바로 출발하면 토요일이라 좀 막힐 것이고... 서너시쯤 도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번개는 처음이라... 벌써 설렙니다. 다른 지역 분들도 형편이 되시면 예산에서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더보기
하늘에서 보는 세상 하늘에서 보는 세상 하늘에서 땅을 본다 넘을 수 없던 벽들이며 바위들은 평평해져서 땅에 묻히고 머리카락만한 차이에도 달리 보이던 사람들은 작아져서 땅에 묻힌다 크고 부러운 것들 사이에 끼어 보이지도 않던 나의 영혼아 가슴을 펴려무나 오래 전에 썼던 시입니다. 이 시가 오늘따라 왜 이리 절절하게 와 닿는지요? 모든 게 그렇습니다. 조금 높은 곳에서, 한 발짝 물러서서 바라보면 큰 차이가 없는데... 그 안에 매몰되다보면 작은 차이도 크게 보입니다. 농협에 대한 논란도 마찬가집니다. 변해야 한다는 큰 명제에는 아무도 의의를 제기하지 못합니다. 아주 작은 것들에 발목이 잡혀있는 것이지요... 내가 가진 것 조금만 내놓으면 모두가 좋은데 말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아니 걱정입니다. 이러다 상처를 꿰맬 시간을 영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