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농협개혁'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3.23 이통장 간담회를 마치고 (23)
  2. 2009.02.06 농협은 농업인을 위한 조직이어야 (40)
  3. 2009.02.02 [중앙SUNDAY 12월20일] '농협개혁' 인터뷰 (12)

이통장 간담회를 마치고

일상활동 2009. 3. 23. 23:46 Posted by 사랑 태평짱

지난 금요일 참으로 반가운 손님들이 우리부를 찾아오셨습니다.
우리 농어촌의 터줏대감인 전국의 이통장 대표님들이셨습니다.
전국 각 시도에서 새벽부터 길을 나서서 오신 분들이었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요.

점심을 곁들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터줏대감답게 다들 우리 농어업, 농어촌에 대한 애정이 대단했습니다.
한 말씀 한 말씀 들려주신 살아있는 현장이야기는 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힘들어도 농협개혁 반드시 해야 합니다... 농어촌 정말 잘 살게 해주세요”

“농기계문제 해결해주세요” “우리 농산물 잘 팔리게 해야 합니다”

“무공해, 유기농에 지원을 확대하고 유통 전문화를 지원해주세요”

예... 잘 살게 해드려야지요... 물론 우리 농산물 잘 팔리게 해야지요.
수입 농산물에 절대 뒤지지 않도록 경쟁력도 키워야 합니다.
그래서 농협도 바꾸고, 농어업도 선진화하려는 것입니다.

농어업 선진화가 보조금을 없애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는 분도 계셨습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농어업 선진화는 보조금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보조금의 구조를 바꾸는 것입니다.

낭비적이고 비효율적인 보조금은 줄이거나 없애고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보조금은 오히려 확대하는 것입니다.

우리 농어업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지원금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저에게 어떤 어려움도 꿋꿋하게 헤쳐 나가라고,

전국의 이통장들이 힘이 되어 주겠다고 전체 의견을 모아주었습니다.

예... 더 잘하겠습니다. 힘들다고 절대로 주저앉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우리 농어업을 강하게 만들어 우리 농어업인들이 더 잘 살도록 하겠습니다.

이장님들, 통장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일상활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업은 "오래된 미래"입니다  (30) 2009.04.05
우리는 함께 가는 동지입니다  (48) 2009.03.29
이통장 간담회를 마치고  (23) 2009.03.23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36) 2009.03.15
번개팅을 다녀와서  (106) 2009.03.07
초대에 기꺼이...  (54) 2009.03.05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해밀터 Hamil Garden 2009.03.25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생하게 살아있는 농어촌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장관님께 거는 기대가 클 것입니다.

  3. BlogIcon 수 복 농 원 2009.03.25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말씀이십니다
    열심히사는 농어촌에 힘이되시는 짱님께.....
    모두가 힘을 같이하리라 믿습니다.

  4. BlogIcon 태평짱 2009.03.25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5. BlogIcon 태평짱 2009.03.25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6. BlogIcon 태평짱 2009.03.25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곧 뵙겠습니다.

  7. BlogIcon 태평짱 2009.03.25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서로 격려하고 힘을 주면 한결 가벼워질 겁니다.

  8. BlogIcon 태평짱 2009.03.25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분석하고 면밀히 보고 생각을 한다면, 어디에서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9. BlogIcon 꿈꾸는 하이디 2009.03.26 0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굳은 의지와 힘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희망이 보입니다. 우리모두 웃는 그날까지 하이팅!!!!

  10. BlogIcon 태평짱 2009.03.26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꿈꿀 수 있는 분은 아무리 멀어도 그리고 작더라도 그 희망을 봅니다.

  11. BlogIcon 달하산 2009.03.26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어촌의 터줏대감님들까지.....
    장관님의 따뜻한손길이....
    전국방방곡곡에.... 까지....
    넵, 맞습니다.
    바로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그답은 바로 장관님이 느끼실수 있으실겁니다. ㅎㅎ

  12. moon5go 2009.03.27 0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방에서 뵙던 S.M.S 입니다,,,이제야 브로그에 들어왔읍니다.자주 들어오겠읍니다

  13. BlogIcon 수 복 농 원 2009.03.27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 보조사업,보조금이 꼭 필요한 농어민에게 돌아가서
    치울수도없는 골치거리가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농촌에 다녀보면 보조사업으로 설치해놓고 묵어있는것을보면
    마음이 아프답니다
    정말로 꼭 필요했던 농어민에게 돌아갔다면
    얼마나 고맙게 사용하였을것이고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베풀고 살것이라 생각합니다.

  14. BlogIcon 태평짱 2009.03.28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사람은 간절함과 열정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는 달하산님도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실 것 같아요.

  15. BlogIcon 태평짱 2009.03.28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반갑습니다.

  16. BlogIcon 들 꽃 2009.03.28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무상한 봄날이 계속 옷깃을 여미게 하드니~
    오늘은 좀 따사로운 햇님이 같이 하자는 주말 임니다,

    늘 배우고 연구하는 농업인들과 가까이 하심이~저한 힘을 얻고 있습니다
    농업인 만이 미래의 희망을 걸수 있는거 같가요,
    진정한 관심을 주셔서 감사 함니다,

  17. BlogIcon 약초랑 2009.03.28 1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야산지기에서 약초랑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세상의 어려운 부분도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 지면
    훨씬 수월해 지리라 여겨지네요. 또한 농업의 수장이신 장관님께서 이 부분을 선도하시니 잘 풀릴 일만 있겠지요. 대한민국 농업 발전을 위하여. 짱!!,짱!!,짱!!.

  18. BlogIcon 뫼농장 2009.03.31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할따름입니다, 건강하세요

  19. hwpark60 2009.03.31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 관심과 격려보다 더 값진 것이 또 있을까요?

  20. hwpark60 2009.03.31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초랑이 더 정겨운듯 합니다. 좋은 이름이네요

  21. BlogIcon hwpark60 2009.03.31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꾀농장님도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을 주는 농촌,..
    꿈을 주는 농촌,...
    만족을 주는 농촌,...
    겸손을 주는 농촌,...

농협은 농업인을 위한 조직이어야

일상활동 2009. 2. 6. 05:49 Posted by 사랑 태평짱

엊그제가입춘...

얼굴에 스치는 바람이 제법 부드러워졌습니다.

곧 나무에 물이 오르고 싹이 돋겠지요.

아무리 추워도 다 한때, 일상의 고단함도 다 한때라는 것을

자연은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요즘 농협법 개정에 대해 말들이 많습니다.

농협이 농업인을 위한 조직이어야 한다는 대명제에는

모두 동의를 하는 것으로 압니다.

다만 각론에서는 처한 입장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다른 의견들이 나오는 것이지요.


농협은 당연 농업인을 위한 조직이어야 합니다.

경제적으로 영세한 농업인들이 만든 협동조합이니까요.

농업인을 위한다는 것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잘 팔아줘서

농업인이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이것을 경제사업이라고 하지요.


지금까지 농협은 신용사업이라 불리는 금융업의 비중이 크게 확대된 나머지

정작 우리 농업인들이 원하는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일에는 미흡했습니다.

이를 바로잡고자 하는 것이 농협법을 개정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더 중요한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농협은 과거 우리 농업 발전에 많은 공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경제 및 사회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금융산업이 격변하고 있어

기존의 틀을 완전히 바꾸어야 미래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모든 금융기관들은 뼈를 깎는개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농협 변화의 초석이 될 농협법 개정안이 2월 4일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여러 의원님들이 심사숙고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결정을 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마침 농협법 개정에 대한 농업인단체의 입장이 담긴 글이 있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농협개혁은 농민 조합원이 원하는 사업을 가장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자는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농협법 개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농협은 변화하는 것이지 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협개혁에 대한 한농연 직원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일상활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대에 기꺼이...  (54) 2009.03.05
하늘에서 보는 세상  (27) 2009.03.02
봄날을 위해  (24) 2009.02.24
아주 특별한 선물  (12) 2009.02.14
농협은 농업인을 위한 조직이어야  (40) 2009.02.06
배술  (3) 2009.02.05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태평짱 2009.03.11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농민의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도 농업이 살아야 국가가 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변화가 필요합니다.

  3. BlogIcon 태평짱 2009.03.11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심히 하겠습니다

  4. BlogIcon 태평짱 2009.03.11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정말 농협은 누구의 것도 아닌 농업인의 것이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하겠습니다.

  5. BlogIcon 태평짱 2009.03.11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협이 개혁되면, 농협이 좋아집니다. 처형께서도 행복해 하실 겁니다. 지금 오해때문에 그런 것이지요

  6. BlogIcon 태평짱 2009.03.11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미래는 지금보다 좋아져야 합니다.

  7. BlogIcon 태평짱 2009.03.11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이 불로그는 계속하겠습니다. 성원바랍니다.

  8. BlogIcon 태평짱 2009.03.11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그렇습니다. 만세! 아하님 최고!

  9. BlogIcon 해밀터 Hamil Garden 2009.03.15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농정 실패의 주범은 농협입니다. 우선 돈 장사에만 급급한 농협(신용사업 70%, 경제사업 30%)부터 개혁이 되어야 합니다. 농협의 개혁 없이는 정부에서 아무리 좋은 정책과 비전을 제시한다고 해도 그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할 것입니다.

    등소평의 黑猫白猫論이 생각납니다. 역대 정부가 실패한 농협개혁을 통하여 이번 기회에 반드시 농민들의 고혈을 빨아 먹는 암적인 존재들을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10. BlogIcon 햇볕 2009.03.15 0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짱장관님 블러그 개설을 늦게나마 축하 드립니다.

    농민은 농협 문제만 나오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농협법 개정에 있어 조그만 목소리을 내어 볼까 합니다.

    농업협동조합 원래 농민들이 모여 출자하여 만든 농민이 주인입니다
    농업협동조합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므로 운영은 실비를 원칙으로 해야하며,
    잉여금 처분은 출자의 다소에 있지 않고 이용분량에 따라 처분하고,
    일반기업과 다른것은 자본구성체가 아니고 인적구성체 이기때문에
    운영방법을 일반기업과 달리 해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 농협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농협은 농민의 이름을 팔아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비능률적인 거대한 기업 같습니다.
    불특정 다수를 고객으로하는 일반기업과는 달리
    농민을 고정고객으로 하니 불친절 하고,
    조합원이 주인이면서도 결코 주인 대우를 받은적이 없습니다.

    농업협동조합 이념인 협동생산 공동판매는 잊은적이 오래이고,
    농민과 농협이 상생하자는 말도 요즘은 쓰지 않네요.

    요즘은 도농이라는 말을 자주쓰던데 뭔뜻인가요?
    도시와 농촌? 도시와 농협?~~~ ㅠㅠㅠㅠ

    복지농촌건설이라는 미명 아래 멍드는 사람은 조합원이고
    복지를 누리는 사람은 조합직원 입니다.

    농협이 농민에 기여한 바 많지만 결과는
    농협재산은 늘어나고 농민재산은 줄어들었네요.
    농협과 농민이 같이 성장했으면 좋았을 것을~~~ ㅠㅠ

    이번에 개혁하는 농협은,
    농협과 농민이 같이 성장하는,
    농민이 꼭 필요한 농협으로 만들어 주십시요.

    농업이념이 투철하시고 소신이 뚜렷하신 장관님께서는
    도시와 농촌을 하나로 만들것을 기대 해 봅니다.

  11. BlogIcon 쌈장 2009.03.15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평짱님 머릿속에는 농협개혁이 가득찬 것 같습니다.. 제가 귀농을 해서 농협이 얼마나 강력한 조직인지 알게되었습니다.. 그런 조직이 어떤 마음을 먹고 사업을 하느냐에 따라 농민의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됩니다.. 우리는 잘은 모르지만 지금처럼 생산과 판매,, 그리고 경영까지 책임지는 농민은 대단한 사람이어야합니다.. 그중 일부를 농협이 맞아주면 정말 좋겠습니다.. 꼭!! 꼭꼭!! 중간에 포기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2. BlogIcon 해바라기 2009.03.17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농민을 위한 농협이 존재 했으면 하고 염원해 봅니다.

  13. 하늘 2009.03.18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꿈 을 깨시고요 농협을 다시 만들어야합니다...
    제밥그릇은 절대로 버리지 않아요..
    개밥그릇 빼앗어보셔요...ㅎㅎㅎㅎ
    똑같아요...

  14. 김종철 2009.03.23 0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원도 홍천농부 입니다
    농협은 반드시 이번 기회에 농민의 농협으로 개혁 해야 합니다.
    무엇인가 잘못되어도 한참잘못된 것입니다.
    장관님 초심을 잊지마시고 이번 계획대로 환골 탈퇴하는 농협이 될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꼭 이루어
    질것입니다.

  15. BlogIcon 태평짱 2009.03.24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하겠습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16. BlogIcon 태평짱 2009.03.24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끝까지 희망을 가져야지요

  17. 한신 2009.04.10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장관님 우연한 기회에 들렸습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은 농협이 금융보다는 유통쪽을 더 강화시켰으면 합니다.
    지금의 농산물의 다단계 유통구조를 보면 생산자와 소비자만 불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차라리 농협이 이런 유통구조를 과감하게 타파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좀 더 직접적으로 연결시켜 주었으면 합니다.

  18. BlogIcon 태평짱 2009.04.11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19. BlogIcon 해바라기 2009.04.22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관님 수고 많으십니다. 저도 장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20. BlogIcon 서동농원 2009.05.05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평짱님 블러그 개설 축하드리고요. 성함 그대로 우리농민들의 목소리에 귀을 내놓으시고
    농민의 소리에 귀기울리셔서 태평세월이 될수있는 그런날이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그러면 짱이지요.....닉네임 ..정말 짱이네요

  21. BlogIcon 환상숲 2009.05.12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장관님이 답변을 다 해주시는 불로그네요. 세상이 이렇게 바꿔지니 넘 좋네요

[중앙SUNDAY 12월20일] '농협개혁' 인터뷰

두런두런 이야기 2009. 2. 2. 23:35 Posted by 사랑 태평짱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문제로 국회가 전쟁터로 변했던 18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에서 장태평(59·사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만났다. 올해 농림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에서 쌀 직불금 문제까지 굵직한 현안과 씨름해야 했다. 요즘은 농협 개혁이 최대 현안이다. 중앙SUNDAY는 지난주 농협 개혁 기사(12월 14일자 1, 4면)를 게재한 데 이어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 농협 개혁의 핵심은 뭔가.
“첫째 맥은 소유와 경영의 분리다. 농협은 어디까지나 농민의 조직이니까 농민이 대표를 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전문성이 없는 대표가 경영 전반에 나서는 것은 문제다. 선거제도 때문에 농협중앙회장에게 권한이 너무 집중돼 있다. 이사회 중심으로 회장의 권한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지금도 회장은 비상임이다. 그렇게 만든 것은 결재하지 말고, 의사결정에 참여하지 말라는 게 본뜻이었는데 그렇게 안 됐다. 특히 정대근 전임 회장 시절, 비상임이면서 모든 권한을 행사하고 권력을 남용했다.”

- 2004년 농림부 농업정책국장 시절에 농협 회장을 비상임으로 만드는 작업을 했다고 들었다.
“당시 농협법을 개정해 회장을 비상임으로 만들고 사업부문별 대표이사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도입했다. 하지만 결국 회장 중심의 지배구조를 개선하지는 못했다. 어찌 보면 그때는 잘 몰라서 (개혁을) 했다. 난 일만 생각했지, 농협법을 둘러싼 여러 가지 세력관계나 국회에 가면 얼마나 외로울 것인가 등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국회 공청회에 갔더니 나만 빼고 다들 농협법 개정안에 반대했다. 농민단체도 성명만 발표했지 실질적으로 도와주진 않았다. 농민단체는 맘에 안 드는 항목이 있으면 그것만 반대하고 전체적으로 문제를 보려 하지 않았다.”

- 당시 정대근 전 회장이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세게 반발했다고 들었다.
“기자들도 참석한 행사였는데, 내가 좀 당했다(웃음). 기념식 마치고 점심 자리로 이동할 때 마주쳤는데, 내게 욕을 했다. 나는 너무 순간적으로 당해 (대응하지 못 하고) 멍한 상태로 있었다. 당시 나는 ‘농업인의 날’ 행사를 맡은 담당 국장이었다. 그날 행사에는 농림부 장관과 농업 관련 단체장이 많이 참석했다.”

이후 이 사건은 농림부와 농협 주변에서 많이 회자됐다. 농림부 담당 국장을 이렇게 대할 정도로 당시 농협 회장의 위세는 대단했다. 정대근 당시 회장은 농림부에서 열리는 농업 관련 단체장 간담회에도 여간해선 참석하지 않고 농협 임원을 대신 내보내곤 했다고 한다.

- 2004년 법 개정 때 그 정도로 외로웠나.

“진짜 그랬다. 당시 국회의원들이 다 농협 편을 들었다. 의원 한 사람 한 사람 쫓아다니면서 설명하느라 참 힘들었다. 이번에는 그렇게 되면 안 된다. 농협개혁위원회에서 개혁안이 나오면 농협을 설득하겠다. 지도적 역할을 하는 조합장들이 협조해 줘야 한다. 일시적 사심(私心)만 버리면 우리 농협이 진짜 잘 될 수 있다.” 정부는 9일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농협개혁위원회를 출범시켜 농협 개혁안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 지역조합도 문제인데.
“그게 둘째 맥이다. 지역조합을 통폐합해 몸집을 키워야 한다. 현재 전체 단위조합(지역조합+품목조합) 1189개 가운데 45%가 읍·면 단위 조직이다. 농협중앙회의 무이자 자금 지원을 빼면 단위조합 가운데 500개 정도가 수익을 못 내고 있다. 금융 상황이 요즘처럼 나쁘면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이다. 경제사업도 단위조합당 300억원은 취급해야 수지가 맞는데, 지금은 50억원 수준이다. 지역조합을 군 단위로 통폐합해야 한다. 당장 못 가더라도 단계적으로 그렇게 가야 한다.”

- 조합 수를 어느 정도로 줄이면 되나.
“일본 농협은 단위조합이 550개다. 이를 감안할 때 우리도 200개 정도로 줄여야 단위조합이 수익을 낼 수 있다.”

- 지역조합의 규모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은 오래전부터 제기됐다. 왜 이렇게 힘든가.
“조합장 권한이 너무 강해서다. 중앙회장과 마찬가지로 조합장 권한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줘야 한다. 봉급도 너무 높다. 물론 시중은행보다는 보수가 낮지만 조합장 연봉이 7000만~8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도 받는다. 시중은행 지점장과 비슷하게 받으려 하기 때문이다. 농촌에서 쌀 농사를 3만 평 지으면 6000만원 번다. 그러니 물불 안 가리고 조합장을 하려고 하는 것 아니겠나.”

장 장관은 개혁안을 마련 중인 농협개혁위원회를 감안해 구체적 언급은 피했지만 단위조합장 선거도 간선제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번 개혁작업은 잘 될 것 같나.
“가장 좋은 개혁은 농협 스스로 하는 것이다. 스스로 알을 깨고 나와야 병아리가 되는 것이지, 외부에서 깨면 그냥 달걀로 죽는 거다. 농협·수협도 과보호 아래 아늑하게 살던 과거에서 벗어나야 한다. 농협개혁위에서 나오는 안은 제3자가 여러 가지 상황을 판단해 내놓는 것이다. 농림부도 그 안을 그대로 반영할 것이다. 농협도 그대로 받아줬으면 한다.”

- 스스로 못하고 설득해도 안 먹히면 어떻게 하나. 어떤 채찍과 당근이 있나.
“외부적인 힘을 구사할 수밖에 없다. 이미 눈에 띄게 적자 상태인 조합 200~300개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 중앙회 지원금이 끊어지면 바로 적자로 돌아선다. 통합하면 재정 지원 등 인센티브를 줄 수 있다. 정대근 전 회장이 ‘농림부한테 볼펜 한 자루도 지원받은 것 없다’고 말하곤 했지만 농협은 정부 정책자금 25조원 정도를 집행한다. 시·군 금고나 정부 금고 등 안정적 수신도 30여조원에 달한다. 다 합하면 56조~57조원에 달하는 이런 돈이 정부의 도움을 받는 것 아닌가. 아무튼 몇 가지 확실한 채찍과 당근이 있다.”

- 정확한 계약관계 없이 농협을 정책수단으로 쓴다든지, 퇴직 관료들이 농협에서 일한다든지, 농협 개혁과 관련해 농림부도 반성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맞다. 농협에 요구할 것은 요구하되, 고칠 것은 고치겠다. 농협이 정책자금을 운용할 때 들어가는 정당한 코스트는 지불하고, 미리 집행하고 나중에 보전해 준다든가 하는 것들은 앞으로 합리적으로 재조정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농민 지원정책도 손봐야 한다. 어떤 농업 지원제도는 일시적으로는 좋아 보이지만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저해하는 것도 있다. 마약 같다고 할 수 있다. 당장은 좋지만 끊으려면 힘든 것들이다. 앞으로 그런 지원제도는 없애겠다.”

- 대표적으로 어떤 것들이 ‘마약’인가.
“농민에게 그냥 주는 보조금 같은 것이다. 예를 들면 비료 값이 오르면 인상 폭의 80%를 정부와 농협이 지원해 준다. 이런 지원제도는 안 좋다.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야 하는데, 화학비료 값이 올랐다고 지원해 주면 되겠나. 올해는 해 줬고, 내년 예산에도 반영했다. 이건 정치적 약속이니까 지켜야 한다. 하지만 내년이 끝이다. 이런 것을 찾아내 단계적으로 고치겠다.”

- 올 8월 장관 취임사에서 ‘농림부의 주주는 농어민이고, 고객은 국민과 소비자’라고 했다. 모든 사업을 주주인 농어민 입장에서 집행하겠다고 했는데, 고객과 이익이 충돌할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고객을 무시한 회사는 생존할 수 없다. 주주도 중요하지만 고객이 더 중요하다. 오해받을 수 있는 말이지만 이제 우리 농민도 시장지향형 생산자가 돼야 한다. 시장이 원하는, 소비자가 원하는 생산을 해야 한다. 품질과 안전이 그래서 중요하다. 주주 없이 회사가 존립할 수 없으니 주주도 중요하지만 주주가 생산했다고 품질과 안전 문제를 대충 넘길 수는 없다.”

- 주주들이 주총에서 힘을 모아 최고경영자(CEO)를 바꾸려고 하면 어떻게 하나.
“(웃으며) 고객을 위하는 게 중장기적으로도 결국 주주를 위하는 길임을 설득하겠다. 우리도 사회 전체의 일원이다. 독립부대가 아니다. 이제는 우리 사회 전체와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룰 필요가 있다. 이런 점을 도외시하는 경향이 일부 있다.”

- 수협중앙회는 2001년에 공적자금 1조1581억원을 지원받았지만 여전히 힘들다. 완도군 수협 등 7개 수협은 부실이 커 파산이 우려되고 있다. 수협 구조조정을 주주와 고객이라는 구도에서 보면 국익과 어민의 이익이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데.
“수산업 분야는 농업보다 더 어렵다. 어민을 위해 뭔가 부담할 각오는 서 있다. 문제는 수협 간부와 조합 운영진이다. 아직도 반성이 부족하다. 공적자금을 받았으면 잘못을 반성하고 자구노력을 했어야 한다. 뼈를 깎는 자구노력이 있어야 정부도 지원하고 개선책을 낼 수 있다. 전문가를 중심으로 수협개혁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1월 말까지 개혁안을 내겠다.”

- 경제기획원 출신 관료는 큰 그림을 보면서 논쟁적으로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 농협 개혁, 잘 되겠나.
“옛날에 어떤 분이 나 보고 ‘독일병정’이라고 하더라. 지금까지 한번 물면 놓치지 않고 해 왔다. 농협 개혁은 농협이 지고 정부가 이기는, 그런 게임이 아니다. 농협·농민·정부 모두 윈-윈하자는 프로젝트다. 이런 진정(眞情)이 전달되면 될 수 있다고 본다. 농민이 주인이 되고 농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가는 일이니까 꼭 된다고 본다.”


배석했던 농림부 정황근 대변인은 장관 인터뷰 뒤 이런 말을 했다. “농협 개혁은 현재 우리 부처 최대의 현안이며, 부처와 농업의 명운이 달려 있다. 이번에 못 하면 망하는 것이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농협도 위기의식을 갖고 있고, 국민적 관심도 높아 이번엔 잘 될 것 같다.”

취재 : 서경호<praxis@joongang.co.kr>

'두런두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  (6) 2009.08.31
멋진 거래  (20) 2009.07.12
소수서원 등의 한옥  (1) 2009.07.11
한옥  (0) 2009.07.11
우리의 주거문화  (3) 2009.06.10
[중앙SUNDAY 12월20일] '농협개혁' 인터뷰  (12) 2009.02.02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참포도 2009.02.03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벽에 기도할께요

  2. BlogIcon 사랑곳 2009.02.03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인에서 분재사랑곳을 운영하는 심근도 입니다. 경기사이버 교육중 장관님의 블럭그를 찾았습니다. 농업에 관심을 많이 갖고 노력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분재도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BlogIcon 태평짱 2009.02.06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저도 우리 농어업, 농어촌을 위해 기도하며 더욱 열십히 일하겠습니다.

  4. BlogIcon 태평짱 2009.02.06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심근도님!!!

    이렇게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가 벌써 거기까지 소문이 났군요 ^^

    자주 찾아주시고 소중한 이야기 자주 올려주세요

    p.s : 분재를 포함한 우리 농어업을 열렬히 사랑하고 있습니다.

  5. BlogIcon 달하산 2009.02.08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은시간....
    블로그 관리하시느라....
    늘, 애쓰십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6. BlogIcon 로리오 2009.02.09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협개혁을 목표로 하고 나아 간다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거 같아요 ~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받아들일 것들은 받아들이고, 개선해 나간다면 정말 진정한 개혁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농협은 판매에만 전념하고, 그것을 만들어내는 농민은 생산에만 집중 할 수 있다면, 진정 농민을 위한 기업으로 재탄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농협개혁!! 우리가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기존의 벽을 허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농협개혁 화이팅!! ^ ^

  7. BlogIcon 하날애 2009.02.12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한국경제신문에 소개를 기사를 통해서 장관님의 블로그를 알게되어서 찾아왔습니다.
    시민 농어업민들과 소통하시기위해 애쓰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8. BlogIcon 아하 2009.03.11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협 개혁은 시대적 소명이며 우리 농업의 명.운이 달려 있다고 봅니다.
    농협의 안일 부사는 반드시 청산되어야 하고 농민을 위한 초심의 농협으로 거듭나야할 것입니다.
    정부의 개혁 드라이브가 진정 안전한 토종 먹거리를 지키면서 성공적으로 이뤄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태평쩡님의 어깨가 그만큼 무거워지시겠지만 잘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태편짱님, 아자!

  9. BlogIcon 태평짱 2009.03.11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10. 아름다운 사람 2009.03.14 0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협의 힘에 역대 대통령들이 힘을 못쓰고 말을 꺼냈다가 깊이 들어가니...골이 너무깊고 아품을 견디지 못하리라고 판단하여서 그냥 배갈아서 그냔 덮는 식으로 ....하지만 언젠가는 해야할일 농협이 없어지더라도 해야할일은 해야지요 소신이 있다면은 농협이 농민의 목을 쥐고있는 현실은 타파되어야지 됩니다..
    전국의 농촌을 농협이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농민의 돈으로 돈 장사하는 농협은 결코 바람직한 모습은 아닙니다. 그노력을 농민의 활력있는 기술력을 높이는데에 기울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적으로 농협이 너무많아서 군청소재지에 하나씩 특화된 단체로 거듭나야합니다..지역의 특산물을 살리고 농민과 함께하는 농협이 농민에게는 필요합니다...더이상의 혼란과 혼돈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제발 소신있는 개혁이 되기을 바래봅니다.

  11. BlogIcon 꿈꾸는 하이디 2009.03.22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협의 본질이 많이 달라진것 같은데 이번을 계기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미소가 멋진 짱~님으로만 뵈엇는데 사진에 열정과 의지가 엿보이는 모습 또한 멋지십니다^^

  12. BlogIcon 태평짱 2009.03.24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