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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활동

제주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어제 제주에서 열리는 제 7회 수산업경영인대회에 참석했습니다.
날씨 걱정을 하는 주최 측의 말에 괜찮을 거라 위로를 했는데,
정작 행사가 시작되는 저녁 7시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본격적인 행사시에는 다소 비가 약해지더니
행사가 끝나자 비가 강하게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내렸지만 행사는 잘 진행되었고,
수산인들도 기뻐하는 거 같았습니다.

그동안 제주에도 비가 내리지 않아
제주도민들은 모두들 비를 기다렸다고 하네요.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가 20년이 되어 사람으로 말하면, 성인이 되었고
그래서 아마도 수산인의 잔칫날에 농업에서 기다리는 비를  내리게 한 모양이네요.

스무살 성인이 되었으니 이제 남에게 배푸는 아량을 갖게 된 거지요.
저는 돌돔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하는 행사에서도 그것을 느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는 수산인들이 마음을 모아 낭독한 대회결의문에서도 그것을 느꼈습니다.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나라 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민관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어업선진화를 위해서
기여를 하자고 결의해 주었습니다.

여러가지 자신들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성인답게 미래를 보고 밖을 돌아보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비가 내렸지만, 저는 마음이 참으로 따뜻해졌습니다.
우리 수산업이 잘 되겠구나.
이런 분들이 있으니 세계에서 뒤지지 않는 우리 수산업을 일구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밝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꿈을 추구하면,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수산인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수산업의 미래를 위하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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