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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정담104

해남 사이버농업인들 지난 12일 토요일에 해남과 신안을 방문했습니다. 해남에는 몇 번 가려고 마음만 먹었다가 이번에 만사 제치고 결행을 했습니다. 해남 사이버농업인 모임인데 이경임님이 이끌고 있는 아주 모범적인 지역입니다. 오늘은 농장파티를 하는 날이지요. 모두 생산한 것들을 들고 나와 도시에서 오신 분들에게 자랑을 하면서 팔기도 하고, 도시 사람들은 체험도 하면서 농식품을 사기도 하지요. 그러면서 음악과 문화가 곁들인 격조 높은 파티가 이루어지고요. 정말 즐겁고 의미있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자색 송편이 너무 아름답지요? 고구마를 이용한 떡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새로 당선되신 해남군수님과 연잎차의 달인 채수미님 이렇게 큰 인삼은 보기 힘든 것이지요. 놀랐습니다. 음악회하는 동안 이것을 간식으로 주셔서 잘 먹었습니다.ㅎㅎ .. 2010. 6. 13.
새벽을 여는 편지78 - 살아남기 위하여 2010. 6. 11.
새로운 농업의 발전 어제 6월 5일 신나는 몇 분들을 만나 여기에 소개하겠습니다. 이 모임은 지난 5월 중순경에 계획이 되었습니다만, 구제역 확산으로 취소되었다가 어제야 이루어졌습니다. 이 분들을 하루라도 먼저 만났어야 하는데.... 하면서요. 이 모임은 경기도 화성에서 허브농장을 하는 이종노 대표가 수고해 주셨습니다. 이 대표님 감사합니다. 모임은 자연스럽게 둘러 앉아 각자 자신의 일을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경기도 이천에서 시설딸기를 하는 박보선 대표님. 올해는 날씨가 계속 나빠 수확은 예년 같지 않았지만, 잼 등 가공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었습니다. 도시민 견학과 체험을 하고 있었고요. 칠보농원을 운영하는 김해수 대표는 유황오리 음식점을 같이 경영하는데, 하루에 천명의 손님이 온다고 합니다. 대단한.. 2010. 6. 6.
새벽을 여는 편지75 - 프레임 2010. 5. 18.
김연아 선수 한식세계화 홍보대사 위촉 등 지난 12일 수요일에 김연아 선수가 우리 한식세계화 사업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습니다. 은은한 미소의 김연아 선수는 은은한 한국미를 풍기는 미인이지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고, 세계적인 선수입니다. 우리 한식도 이렇게 세계에서 유명한 자랑스러운 음식으로 거듭나기를 빕니다. 그러고 보니 지난 주에 주요한 일이 많았습니다. 먼저, 월요일인 5월 10일에는 막걸리 선발대회가 있었습니다. 남아공월드컵 16강 이상 진출을 기원하는 막걸리 16종을 선발했습니다.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막걸리를 선보이고, 멋진 막걸리 잔도 다양하게 개발해서 보급하기로 해 그 디자인전도 겸해서 했습니다. 갔더니 왕년의 유명 배우이신 유지인님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설명하기위해 업계 대표님들을 모시고 행사를 했습니다. .. 2010. 5. 15.
생명산업으로서의 농어업 얼마 전 이어령 선생님이 생명자본주의에 대해서 얘기하셨습니다. 그동안은 산업자본주의였는데, 이제는 생명자본주의로 전환되고 있다고 하시네요. 생명이 자본이 되는 사회로 된다는 거지요. 전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이제는 비누도 샴프도 화장품도 식물성 성분으로 만드는 것을 선호합니다. 약도 동식물에서 추출하는 물질로 만드는 것이 고급이 되고요. 누에고치에서 인공고막과 인공뼈를 만들어 내고, 귤에서 인공피부를 만드는데 더욱 좋고 부작용도 적다고 합니다. 당연히 그렇겠지요. 옷도 그렇고 건축자재도 그렇습니다. 생명자원을 활용한 것이 고급입니다. 비료, 농약 등 농자재도 마찬가지 이구요. 이제 석유에서 만들어내던 많은 것들이 자연자원인 생명자원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건강에도 좋고 지속발전에도 도움이 되지요. 막걸.. 2010.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