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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힙팝 농부의 결혼식

지난 토요일에 우리 힙팝 농민으로 유명한 김민중님의 결혼식에 주례를 섰습니다.
제가 이 청년에게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농업을 종합예술이라 주장하고, 농업을 음악을 틀어 가며 즐겁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업인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농어업선진화위원회의 위원으로도 위촉을 했지요.
하객들의 모습,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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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의 입장.  
참으로 장한 농업 CEO입니다. 우리도 농업을 싫고 힘든데 억지로 하는 직업이 아니라 이 청년처럼 즐겁고 예술적으로 생각하며 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가 스스로 힘들어 하면 더욱 힘들어 지고 말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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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김민중 님과 신부 고영경 님의 맞절. 서로 웃음이 지워지지 않네요. 행복한 한 쌍입니다. 영원히 행복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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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중군이 졸업한 농업사관학교인 한국농수산대학의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신랑은 힙팝농부로 언론에 많이 보도되어 상당히 유명합니다. 그래서 신부는 신랑을 취재하면서 친해졌다고 합니다. 신부는 어느 잡지사의 스토리텔링 기자입니다.
길 양쪽에 무수한 꽃잎이 뿌려져 있네요.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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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훈 님이 결혼을 축하하며 축가를 불러줍니다. 신랑은 한 때 연예계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많은 연예인을 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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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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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신부가 미래로 행진을 하는데 하객들이 장미 한 송이 씩을 주었습니다. 누구의 생각인지 너무 좋았습니다. 신부의 환한 웃음이 영원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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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끝나고 영원히 행복하라고 잘 살라고 주례사가 모잘라(?) 한 마디 또 했습니다. 저도 기분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우리 농업도 이렇게 기분 좋은 미래가 다가오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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