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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에 해당되는 글 56건

  1. 2009.08.27 눈물 속의 웃음
  2. 2009.08.27 바스러지는 과거
  3. 2009.08.27 울지 않는 바람

눈물 속의 웃음

시(詩) 2009. 8. 27. 16:12 Posted by 사랑 태평짱

이제는 떠난다는 말
차마 하지도 못하고
제풀에 마음이 아팠는지
붉어지는 눈동자

흥건한 갈색 파도
나를 늘 반기던 큰 눈동자는
힘없이 한 번 감기더니
슬픈 바다가 되어
일렁이다가, 넘실대다가
내 눈으로 한없이 넘쳐오는 파도

우리는 서로 허공을 보며
휩쓸려가는 아픔과 원망을
모르는 채 외면하였다

나는 울지 않아야지
그래도 흐르는 눈물 위에
거짓 웃음을 띄우며
아무렇게나 나오는 부질없는 말

눈물바다에 떠있는
우리의 뿌리없는 웃음은
곧 스러질
연잎 위의 방울, 이슬방울

가슴 속엔 하염없이 쏟아지는
작달비 장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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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러지는 과거

시(詩) 2009. 8. 27. 16:10 Posted by 사랑 태평짱
한입에 바스러지는 비스켓
물 한 모금 먹으면
바스러지는 과거도 달콤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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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는 바람

시(詩) 2009. 8. 27. 16:09 Posted by 사랑 태평짱
바람은 소리내지 않는다
슬퍼도 소리내어 울지 않는다
그래서 문풍지가 울어준다
그래서 대나무숲이 울어준다
그래서 그 슬픔을 아는
파도가 울어 주는 것이다
떠나 가면서 슬퍼도 울지 않은 그대
그래서 내가 소리내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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