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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탈리아 출장

지난 월요일(11월 16일)부터 금요일까지 이탈리아 그리고 스위스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로마에서는 세계식량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스위스에서는 WTO에 가서 DDA협상과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우선 뉴질란드 농림부장관과 만났습니다. 이 분과는 두번 째 보는 거지요. 양국의 FTA협상, 식량안보, 기후변화 등 이슈에 대해 논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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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주의 농림수산부 장관과 만났습니다. 물론 양국간의 FTA 추진, 통상현안과 기후변화 등에 관한 공동노력에 관한 논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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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기념사진을 찍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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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건물 2층에 있는 코리아라운지의 모습입니다. 처음 만들 때는 어떠했는지 모르겠으나, 많이 초라했습니다. 보완을 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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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장 밖에 있는 원형경기장 옛터. 지금 발굴하고 있는데요, 여기가 벤허에 나오는 그 경기장이라 합니다. 옛 부귀영화는 이렇게 허망하게도  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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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으로 웅장했던 건물 터 입니다. 아마 경기장이 부셔진 후에 이렇게 또 큰 건물이 세워졌겠지만, 그것도 세월이 가면서 이렇게 허무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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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건물 옥상에서 잠시 내려다 본 로마 시내의 일부입니다. 눈요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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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정상회의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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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도 기조연설을 통해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가 후진국에 대한 식량과 생산지원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가격 및 수급안정을 위해 조사활동을 공동으로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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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노르웨이농업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노르웨이도 식량을 많이 수입하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DDA협상에서 우리와 긴밀히 공조하고 있는 나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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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태지역 FAO총회의 성공적 개최, 그리고 개도국에 대한 식량 및 농업기술지원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FAO 직원진출 문제와 기타 기후변화 등에 대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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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칠레 농업부 장관과 만났습니다. 이 분도 두번 째 보는 거지요. 역시 자주 볼 수록 정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소통은 국제 간에도 물론, 아니 더욱 중요합니다. 이제 어느 나라든 자기 나라 혼자서 문제를 풀어 나가기가 어렵게 되었지요. 지금 우리 나라는 G-20 의 의장국가이고, 내년에는 우리나라에서 회의가 개최됩니다.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과거 끌려다니던 주변국가에서 지금은 주도권을 가진 중심국가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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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리브농가를 방문했습니다. 농촌과 농민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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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기를 걸친 사람은 이 마을의 읍장입니다. 외부에서 손님이 오면 영접하는 대장(?, 제일 높은 사람)이 이렇게 국기를 걸친다고 합니다. 그 옆에는 이번 일을 준비한 시청의 담당 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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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농장 옆에 올리브기름을 짜는 가공공장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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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사람들과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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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매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로마로 유통하는 농산물도매시장입니다. 12시부터 개장이지만 저를 보게 하려고 일부만 가동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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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 사장과 시장이 일일이 설명을 했습니다. 우리 가락시장이 훨씬 크고, 더 큰 시장도 구경을 했건만 이 분들은 이 시장이 제일 크고 새로운 것 처럼 상세하게 설명을 했습니다. 저는 다 들어 주었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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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보여 주려고 특별히 여러가지 상품을 이렇게 진열했다고 하네요. 정성이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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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도니아 시청에서 준비를 철저히 했습니다. 시장이 저에게 기념페난트를 줍니다. 들어올 때 빨간 카페트를 깔고, 경찰이 양쪽에 서서 경례를 하고, 여러 깃발을 진열하고, 많은 대표자들이 배석하고.... 그야말로 대단한 환영행사였습니다. 저를 귀하게 대접하는 것은 우리나라를 그만큼 귀하게 생각하기 때문일 겁니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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