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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차세대 주자들

지난 3월 20일에 현장을 방문하면서 유난히 차세대 주자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소개합니다.

우선 홍쌍리 여사의 청매실농원에 갔습니다. 오래 전부터 약속을 했는데 이제사 가게 되었습니다. 이성웅 광양시장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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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잤던 초가집. 너무 뜨거워 혼났습니다. 아침에는 5시가 조금 넘자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아 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잘 살게 되었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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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큰 아드님. 앞으로 청매실농원을 잘 이어 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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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를 봅니다. 아름답습니다. 우리 생활은 이렇게 문화가 있습니다. 우리 문화가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우리가 되살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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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에 귀농한 김승희님. 지금 매실을 가공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긍지가 대단한 분입니다. 특히 매실소금은 대박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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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식품 가공기업인 도울을 방문했습니다. 사장은 강덕원님. 10년 전에 농어민후계자로 농업을 시작했는데 가공사업에 눈을 돌려 씨리얼과 쌀과자 등을 가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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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공장 내부입니다. 이 회사가 올해는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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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틈틈히 악단을 같이 운용하면서 마을과 중요한 행사에 연주도 한다고 합니다. 사장님은 섹스폰을 연주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까요, 40여명의 직원들이 하나 같이 얼굴이 밝과 음성이 쾌활했습니다. 강 사장님이 회사를 잘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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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후 밀가공공장을 둘러 보고 있는데 강사장님의 어머님께서 장관과 사진을 한 번 찍고 싶다고 이렇게 오셨다네요. 적극적인 분이네요. 그래서 강 사장이 그런 기질을 물려받아 이렇게 잘 사업을 하게 되었겠지요. 어머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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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을 사랑하고 우리밀을 살리려는 분들입니다. 오른 쪽 끝에 최성호 대표입니다. 우리밀을 신앙처럼 생각해서 이렇게 이루고 있는 거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강덕원 도울 사장과 함께 구례군의 젊은이들을 200명만 고용을 해도 고용문제가 다 해결된다고 하면서 지역에 기업이 커야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장하신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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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한종묘를 방문했습니다. 장형태 사장님은 우리 야생화를 비롯한 자생식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2대에 걸쳐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종묘사업이 꽤 어려운 사업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꿋꿋하게 대를 이어 하신다니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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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장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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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젊은이가 아드님인 장일웅 입니다. 3대를 이어같다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정말 훌륭한 종묘 종자 회사를 이루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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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오래전부터 이메일과 블로그를 통해 교류를 하고 있는 이동현 박사의 미실란을 방문했습니다. 미실란은 쌀을 발아시켜 활용하는 데 주사업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니다. 농업은 과학이라는 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갔더니 마침 농진청과 기술협약을 맺으려 식량과학원의 전희경원장이 와 있었습니다. 이제 민과 관이 이렇게 협력을 해서 기술개발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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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농업인들을 초청하여 장관과 대화를 하도록 준비를 했다네요. 일반적으로는 자기회사 설명하는데 바쁠텐데 이렇게 다른 농업인들을 배려하다니 생각이 깊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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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같이 하는 5명의 직원들과 후계자가 되었으면 싶은 두 아들 이재혁과 이재욱입니다. 잘 자라서 아빠의 꿈을 이어받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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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는 길에, 하우스에 지열을 활용하는 시설을 어떻게 운영하는지 둘러 보았습니다. 여러 경로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2년이면 농가의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도 지열이나 태양열 등 자연자원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야 합니다. 녹생성장을 선도하는 거지요. 이러한 기술이 발전하면 이런 기술자체를 수출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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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온실이긴 하지만, 규모나 시설내용이 거의 유리온실에 유사한 온실을 둘러 보았습니다. 총시설비가 53억원이 들었다고 합니다. 우리 농업에 이렇게 큰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니 우선 기분이 좋았습니다. 파프리카를 재배하던 세형제가 힘을 합쳐 이렇게 큰 투자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농업인들도 이렇게 큰 회사들을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좋은 모델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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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비닐온실의 시원한 전경입니다. 앞으로 크게 성공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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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폐교를 이용하여 동편제 국악을 전파하고 있는 김성현 명창과 그 가족입니다. 따님 이새아가 뒤를 이어받는다고 하니 더욱 마음이 든든합니다. 이 체험학교는 많은 어린아이들에게 국악을 전승할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사회가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증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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