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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정담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금요일 밤에 농림수산식품부는 아까운 일곱명의 식구들을 잃었습니다. 출장 중에 어이없는 자동차 사고로 귀한 생명들이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아깝고 허망하고 억울해서 멍하기만 합니다. 무언가를 쓰고 싶어 시작을 했지만, 막막하기만 합니다. 제가 사랑했던 우리 일곱 식구들! 더구나 운전을 했던 충남 태안군 담당계장의 음주사실이 밝혀져 인터넷 상에 많은 악플이 올라왔습니다. 괴로운 마음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사실을 정확히 알려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이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아직도 마음이 정리가 되지 않아서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지난 3월 26일 금요일에 지역개발과 김영준 과장과 12명의 직원들이 평택과 태안으로 1박2일 워크숍을 갔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부처통합 이후 소속기.. 더보기
차세대 주자들 지난 3월 20일에 현장을 방문하면서 유난히 차세대 주자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소개합니다. 우선 홍쌍리 여사의 청매실농원에 갔습니다. 오래 전부터 약속을 했는데 이제사 가게 되었습니다. 이성웅 광양시장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녁에 잤던 초가집. 너무 뜨거워 혼났습니다. 아침에는 5시가 조금 넘자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아 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잘 살게 되었다는 거지요.... 이 사람이 큰 아드님. 앞으로 청매실농원을 잘 이어 갔으면 합니다. 장독대를 봅니다. 아름답습니다. 우리 생활은 이렇게 문화가 있습니다. 우리 문화가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우리가 되살려야 하겠습니다. 5년 전에 귀농한 김승희님. 지금 매실을 가공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긍지가 대단한 분입니다. 특히 매실.. 더보기
적금 어업공동체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난 3월19일 금요일에는 전남지방의 수산업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우선 적금마을의 어업공동체를 소개하겠습니다. 적금마을은 여수와 고흥반도의 사이 여자만 입구에 있는 조그만 마을입니다. 58가구가 어업공동체를 하나의 기업처럼 조직하여 기업운영 방식으로 경영하고 있습니다. 출범한지 5년이 되었는데 출범 당시 19억원이던 자산은 작년 말 59억원이 되어 한 가구당 자산 지분이 1억원이 넘었으며, 작년 한 가구당 소득배분액은 4천5백만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가구별 개인소득은 따로 있고 이 회사에서 별도로 배당을 받는 금액이 4천 5백만원이 되어 거의 1억원 가까운 가구별 소득을 얻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간다고 동네 어르신들이 모두 나오셨습니다. 얼굴이 밝고, 여유가 있었습니다. 100% 일본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