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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포토이야기

2008년 1월 10일 경제살리기 녹색희망선봉대 발대식

출 사 표

몰려오는 경제위기 속에
우리 500만 농림수산식품대군은
전열을 가다듬으며
출사표를 올립니다.

누란의 위기속에서도
꿋꿋이 살아 온 ‘위기대응 우수민족’
우리 조상은 수나라를 쓰러뜨리고
당나라를 힘들게 했습니다.
우리 조상은 배 12척으로
300여척의 강적도 이겨냈습니다.

필사즉생(必死卽生),
죽을 각오로 마지막 힘까지 다해서
끝내는 이겼습니다.

중석몰촉(中石沒鏃)
실패하면 호랑이에 물려 죽기 때문에
사력을 다해서 화살을 쏘아
바위를 뚫었습니다.
유지경성(有志竟成)
굳건한 뜻이 있으면
어찌 이루지 못할 일이 있겠습니까

FTA, DDA, 금융위기
무서운 것은 몰려오는
외적이 아닙니다.

우리 속에 자리잡고 있는
미리 포기하는 패배주의
버리지 못하는 조그만 기득권
아웅다웅 다투는 집단이기주의
부끄러운 이 모든 것들이
우리의 적입니다.

하늘이여, 모두 불살라 주소서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국가 경제를 살리고
강한 농림수산식품산업으로 만들고
녹색성장의 선두가 되고 본류가 되겠습니다.

우리 500만 농림수산식품대군은
웅대한 꿈을 가지겠습니다.
정예군으로 훈련받고,
과학기술로 무장하여
거친 시장을 두려워하지 않고,
글로벌 경영을 하여
아시아를 뛰어넘고 세계로
나아가겠습니다.

국운상승의 불길을
우리가 더 키우겠습니다.
농림수산식품산업군이
최전방에 서겠습니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가
스스로 강해지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이 많습니다.
언젠가 할 일이라면,
지금 바로 하겠습니다.
누군가 할 일이라면,
내가 먼저 하겠습니다.
이제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로 뭉쳐 나아갑니다.
어떠한 적도 우리를 이기지 못하리라.

하늘이여! 땅이여!
우리 대한민국을 위하여
우리 500만 농림수산식품대군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2009년 1월 10일

경제살리기 녹색희망선봉대 출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