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원도

원주 새벽시장 및 홍천 찰옥수수 축제 지난 일요일(8월 1일)에는 다녀온 원주 새벽시장과 홍천 찰옥수수축제에 대해 몇 마디 적겠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원주 새벽시장에 갔습니다. 6시 경에 시장에 도착하니 시장은 벌써 많은 사람이 붐비고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본 모습입니다. 17년전에 생겨서 지금까지 농민들에 의해서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1년 회비가 6만원이고, 시에서 4천6백만원의 지원이 있다고 합니다. 적은 예산으로 큰 일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지나다가 저도 이것저것 조금 샀습니다. 저는 늘 이런 때에 사고 싶은 것을 사는 것보다 사고 싶게 하는 사람의 것을 사게 된다는 걸 느낍니다.ㅎㅎㅎ 어떤 분을 보면 사고싶게 만듭니다.ㅎㅎㅎ 상술이라기 보다 인연인 거 같기도 하구요.ㅎㅎㅎ 얼가리 김치감을 샀는데 거스름 돈을 주는 아.. 더보기
강원도 젊은 농업인들 지난 토요일(7월 31일)과 일요일에는 강원도 젊은 농업인들을 만났습니다. 우선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 있는 산세로 영농조합법인입니다. 6명의 30-40대 젊은이들이 만들어 가는 영농조합니다. 채소를 주로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비닐 하우스를 적절히 이용하였습니다. 윤혁재 감사가 열심히 설명합니다. 아이디어가 많고, 열정이 있고, 그래서 적극적이었습니다. 이런 젊은이 6명이서 일을 내고 있는 거지요. 윤 감사의 아버님은 이렇게 돌 다루는 것을 좋아하신다네요. 아슬아슬하게 올려 놨는데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이든 생각의 차이이지요. 이렇게 무언가 특별한 것을 생각한다는 게 창조적이고 발전적입니다. 간단하게 영농조합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약간의 토론도 했습니다. 준회원이 50농가 입니다. 수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