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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가을아

가을아

가시 돋친 밤송이도
쉽게 여는
가을아

가시 없는 님의 가슴
열기 더 쉬울 거야

새침데기 수줍은 가슴
잠시라도 열어 주렴

알밤 같은 그 마음
조금이라도 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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