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편지 by 태평짱 2009. 8. 27. 너는 말을 아껴서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없고나를 생각한다는 말도 없구나 그러나 정성 들여 눌러 쓴 자리자리에는너의 맥박이 숨쉬고 있어서너의 체취가 담겨 있어서만지기 위해 읽고보기 위해 또 읽는다 편지를 건네며 눈을 감추던 너처럼나는 편지를 내 가슴에 감춘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새벽정담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아 보면 (0) 2009.08.27 사진을 찍으며 (0) 2009.08.27 가을아 (0) 2009.08.27 향나무가 되리라 (0) 2009.08.27 사랑했던 마음 (0) 2009.08.27 관련글 살아 보면 사진을 찍으며 가을아 향나무가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