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30 설명절 잘 지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어제 유기농채식을 원칙으로 요리하는 유명한 요리선생님 한 분을 만났습니다. 이분 얘기가 10년 전부터 이렇게 요리를 하는데 몸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10년은 더 젊어보였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하면서 또 마음과 몸도 더 젊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귀한 말씀을 했습니다. 몸상태는 물론 생각이 5년전은 10년전보다 나아졌고, 지금은 5년전보다 나아졌다고 하면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되고 어떤 미래가 다가올지 마음이 설렌다고 합니다. 저는 이 얘기를 들으면서 미래를 이렇게 긍정적으로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 농어촌이 지금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농어업인들도 이 분과 같이 모두 오늘보다 더 낳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었으면 좋겠구나 하고 생각했습.. 2011. 2. 2. 기적의 목소리 몇일 전 아침 '기적의 목소리'가 내는 노래를 들었습니다. 테너 가수 배재철의 노래입니다. TV 대담을 듣고, 노래를 들으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배재철은 2005년까지 국제적으로 유명한 오페라의 주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세계적인 가수였습니다. 그러나 2005년 10월에 독일에서 큰 공연을 앞두고 갑상선 암 판정을 받아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술결과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가수에게는 생명과 같은 '목소리'를 내는 성대의 신경에 손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리를 제대로 내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일본에서 재수술을 하여 다시 노래를 부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지금은 여러 공연과 사회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얘기를 들으면서 감동을 받았던 것은 "사람과의 관계'를 다시 느낄 수 있었.. 2011. 1. 12. 새해는 농수산업 행복의 해 신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제 새로운 10년이 시작됩니다. 우리 농수산업도 진정 새로운 10년의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구제역과 에이아이도 빨리 종식되고, 힘든 일들 모두 털어버리고, 희망과 복된 새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우리 농수산업도 세계로 나아가고,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하나로 뭉치고, 모든 면에서 선진화해야 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 하면 됩니다. 10년 후 우리나라가 농수산업에서도 선진국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녹색성장 선도국답게 녹색산업의 근본인 농수산업에서 우리의 실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그 기틀을 닦는 2011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 길에 도움이 된다면, 조그마한 역할이라도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농어민 여러분들과 함께 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새해.. 2010. 12. 31. 미얀마를 다녀와서 이번에 미얀마를 다녀왔습니다. 미얀마의 농촌종합개발사업의 성과를 보기위한 거였지요. 이 사업은 한경대학과 KOICA가 협력해서 추진했던 우리나라의 대외원조사업이었습니다. 이 사업은 미얀마의 농촌마을에 마을회관도 짓고, 다리도 놔주고, 소득사업도 전개해 주고, 여러가지 교육사업도 전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을 기본으로 세부계획을 작성했는데, 아주 성공적으로 잘 추진이 되었습니다. 저개발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새마을운동은 정신운동이기도 해서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미얀마 사람들은 대개 착하고 자원도 풍부하지만, 정치적문제로 발전이 더디되고 있는 나라이지요. 아세안 10개국 중에서 가장 발전이 뒤진 나라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2010. 12. 27. 미래농수산실천포럼 구성 계획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현재 "더푸른미래재단"을 설립 중에 있습니다. 이 재단은 우리 농어업이 경영과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른 산업 이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즉, 우리 농어민이 훌륭한 경영자가 되도록 지원하자는 것입니다. 우리 농어업은 국가경제에서 다른 산업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니, 우리가 잘 준비하고 노력을 충분히 한다면, 오히려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생각을 바꾸고, 큰 꿈과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 등 관련 인프라도 구축해야 합니다. 설립되는 재단은 이러한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한 첫번 째 단계로 "미래농수산실천포럼"을 구성하고자 하는데, 좋은 의견과 참여를 부탁.. 2010. 11. 23. 농업경영과 농업회계의 필요성 어제 (11월15일) 춘천에서 강원도 한사농 회원님들의 농업회계교육이 있었습니다. 저는 농업경영과 농업회계의 필요성에 대해 특강을 했습니다. 같은 성격의 강의로는 이번이 세번째이지요. 농업에 반드시 경영이 감안되어야 합니다. 같은 자산과 자금으로 더 많은 소득을 얻기 위해 꼭 필요한 행위이지요. 우리가 가진 자원을 잘 활용하여 더욱 많은 성과를 내야 합니다. 비용을 줄이고, 마케팅을 잘 해서 소득을 높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든지 비용과 조수익을 잘 정리해야 합니다. 그것이 회계이지요. 그리고 우리 농어민은 경영자입니다. 모두 한 해 한 해 경영성과가 좋아지는 경영자가 되기를 빕니다. 2010. 11. 16.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