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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어업지도선 9호 11호 지난 금요일(6월 18일)에 국가어업지도선 제9호와 11호의 취항식이 있었습니다. 그간 어업지도선은 강철로 만든 스크류선으로 속도도 느리고 유지비도 많이 들었습니다만, 이번 지도선은 알루미늄으로 만든 제트추진선으로 속도도 35노트까지 낼 수 있습니다. 모습이 멋지지요? 이렇게 테이프커팅을 하구요. 늘 무사히 항해하기를 빌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어선과 어민들의 친절한 협조자요 반려자가 되기를 빕니다. 행사는 조촐하게 이루어졌습니다만, 취항식에 장관이 참석한 것은 처음이라 하네요. 우리 어업지도선 근무 공무원들의 사기를 위해 잘 참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지도직 공무원들의 근무여건이 썩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간단하게 듣는 업무보고 속에서 그리고 직원들의 결연한 표정 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습을 잘 느낄 .. 2010. 6. 21.
새벽을 여는 편지79 - 스스로 물살을 만들어라! 2010. 6. 15.
청년 농업인과의 기분 좋은 만남 지난 토요일 밤에 청년 농업인 20여명과 함께 월드컵 우리나라와 그리스 전을 응원했습니다. 우리 쌀막걸리를 서로 권하면서 신나게 응원도 하고, 각자 포부를 말하고, 우리 농업의 미래를 심도있게 얘기했습니다. 우선 축구에서는 우리가 이겨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 청년 농업인들이 커다란 꿈과 열정을 가지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힘찬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한국농수산대학 전남지역 졸업생들이었습니다. 김희욱 회장이 수고 해 주었고, 동창회장인 이현찬 회장과 이용국 사무총장 이상우 홍보부장도 참석해 주었습니다. 저도 우리 농어업, 생명산업과 식품산업의 미래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경영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얘기를 했습니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농업은 생.. 2010. 6. 13.
해남 사이버농업인들 지난 12일 토요일에 해남과 신안을 방문했습니다. 해남에는 몇 번 가려고 마음만 먹었다가 이번에 만사 제치고 결행을 했습니다. 해남 사이버농업인 모임인데 이경임님이 이끌고 있는 아주 모범적인 지역입니다. 오늘은 농장파티를 하는 날이지요. 모두 생산한 것들을 들고 나와 도시에서 오신 분들에게 자랑을 하면서 팔기도 하고, 도시 사람들은 체험도 하면서 농식품을 사기도 하지요. 그러면서 음악과 문화가 곁들인 격조 높은 파티가 이루어지고요. 정말 즐겁고 의미있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자색 송편이 너무 아름답지요? 고구마를 이용한 떡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새로 당선되신 해남군수님과 연잎차의 달인 채수미님 이렇게 큰 인삼은 보기 힘든 것이지요. 놀랐습니다. 음악회하는 동안 이것을 간식으로 주셔서 잘 먹었습니다.ㅎㅎ .. 2010. 6. 13.
초의선사 탄생 224주년 지난 6월 12일 토요일에는 초의선사 탄생문화제에 참석했습니다. 초의선사는 조선말에 활약하신 대선사이면서 다산 정약용 선생과 추사 김정희 선생과 우열을 가릴 수 없었던 지성인 중의 지성인이었습니다. 초의선사는 시문에 달통하셨고, 서화에도 뛰어나 소치선생의 스승이었으며, 다도를 확립했던 다성(茶聖)이셨습니다. 우리나라의 차문화와 차산업을 일으켜야 하는 시점에 초의선사의 재인식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전남 무안군 삼향면 탄생지에 사당이 훌륭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평생을 초의선사 재조명을 위해 노력하신 석용운 스님 덕이지요. 초의선사는 저의 5대조 할아버지의 형님이시지요.ㅎㅎㅎ 자랑스러우신 선조입니다. 감사합니다. 2010. 6. 13.
새벽을 여는 편지78 - 살아남기 위하여 2010.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