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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경기도 참살이 막걸리와 가루매마을 방문

오늘 11월 8일은 경기도 광주시의 참살이막걸리 공장에서 경기도의 막걸리를 생산하는 분들과 간담회를 하고, 양평의 옥현2리 가루매마을의 어르신들을 뵙고 간담회를 했습니다.
우선 강석필 명인이 만든 참살이 막걸리 공장의 사장실입니다. 요즈음 잘 나가서 3개월전에 옮겨왔는데 검소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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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강환구 사장의 간단한 참살이 브리핑이 있었는데 특히 참살이와 외식업체 놀부와의 브랜드 제휴는 정말 멋진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이어  참석한 많은 분들의 의견개진이 있었습니다. 요즈음 막걸리 뜬다고 해서 서두르면 안된다, 이 때 잘 해야 된다는 말씀도 있었고요. 지역별, 규모별, 성질별 다양성을 살려야 된다. R/D 표준화, 특허, 디자인 등 기초에 충실해야 된다 등 등 등..... 좋은 말씀이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정부지원 얘기도 나왔지만, 가격지원이나 보조 등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기술.특허.디자인 등 기초적이고 제도적인 지원이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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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장은 브랜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렇지요. 각자 특성을 가진 독자적인 브랜드가 있어야 합니다. 누구도 흉내내지 못하는 그런 것이 있으면 더욱 좋겠지요...경기도 김문수 지사님도 오셨습니다. 김지사님의 농업사랑은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실질적인 예산지원도 크고 화끈합니다. 여기에서 다시 한번 김지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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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진 의원님도 우연히 행사를 들었다면서 들르셨습니다. 농업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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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이디어들이 제시된 열정의 시간이었습니다. 이동주조의 하명희 님과 고양탁주의 박관원 대표님도 보이시네요. 이동주조는 현재 20여개 나라에 수출 중인데 앞으로  100개 나라로 늘릴 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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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정님과 최진순대표님도 보이시고요. 배 대표는 막걸리의 고급화와 다양화가 중요하고, 병이나 라벨 등 용기의 디자인과 기술 등의 중요성도 얘기했지요. 그리고 저는 명주가의 최정기님이 우리 막걸리의 균이 있어야 하고, 특허와 등록이 중요하고, 생산 방식의 과학화 등 Bio주권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데 대해서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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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성남과 백암의 양조시설을 인수 받아 고생하고 있는 권혜숙대표의 열정적이고 감정에 복받친 고백(?)을 듣고 있답니다. 권혜숙대표님 화이팅! 꼭 성공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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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살이 막걸리 공장의 내부입니다. 잘 안보이시지만, 아래 사진의 오른 쪽에서 세번째 분이 이달곤 행안부장관이십니다. 우리 행사가 있다는 말씀을 듣고 조상의 고향이기도 해서 오셨다고 합니다. 우리는 큰 힘이 되고 격려가 되었습니다. 이 장관님의 농업농촌사랑에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잘 나온 사진이 없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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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루매마을로 갔습니다. 아름다운 마을 앞 전경입니다. 참 잘 꾸며져 있네요.
마을도 아름답고, 멋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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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을 가게 된 것은 권윤주 이장님과 메일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다가 초청에 제가 시간을 내었습니다. 권 이장님은 마을 발전에 애를 쓰신 어르신들을 장관이 직접 격려해달라는 거였지요. 권 이장께서 지금 마을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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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을 어르신 들이 나오는 동영상도 보았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ㅎㅎㅎ. 대단한 마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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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담회를 시작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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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이렇게 열중하시고 진지하셨지요. 쌀값, 4대강, 농협개혁, 농촌복지 등에 대해서도 말씀드렸습니다. 건의사항이 마을문제에 머무르지 않고, 전국적이고 다소 정책적인 질문을 하시는 데 대해 참으로 감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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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군수님께서도 한 말씀 하셨습니다. 저랑 같은 색의 점퍼를 입으셔서 어느 어르신이 약속을 했냐고 질문해서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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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막걸리 파티를 했습니다. 정말 정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운데 권 이장님이 기분이 좋으신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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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두 함께 사진을 찍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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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에서 생산되고 가공되는 상품들을 들고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쌀식품 등 가공에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어르신들께 선물도 드리고, 그리고 기념식수도 하고, 마을 관광(?)도 했습니다. 은퇴하면, 오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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