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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축산농가 방문

이번 일요일(6월 20일)에는 포천과 양주군의 축산농가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구제역으로 고생한 분들을 위로도 하고 재입식되고 있는 현황을 파악도 하고,
불편한 점이 없나 점검하기 위해서였지요.
여러가지를 느끼게 하였습니다.

요즈음 젖소값이 많이 오르고 좋은 소를 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있던 젖소처럼 수유를 하려면, 몇 년이 걸린다며 서운해 했습니다.
젖소를 입식하면 어느정도 능력 발휘를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젖소를 공급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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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든다면, 육성우목장을 만들어 농가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에게 소모성 보조를 하는 것 보다는 좋은 품종을 개발하고, 좋은 묘목이나 육묘, 송아지나 자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훨씬 덕이 됩니다.

이번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시 더 크게 일어서세요.


양주군의 우리 농축산물 판매 행사장에 들렀습니다.
15개의 연구회가 합동으로 연구하여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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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를 시음해 보라고 해서 시음 중입니다. 맛있었습니다. 실력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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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그냥 지나갈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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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양주군과 동두천 지역의  축산인들하고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많은 건의사항이 있었는데 제가 껄끄러워하는 지원건의가 많았고, 그러나 아주 건설적이고 귀한 아이디어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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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출신 김성수 의원님도 건의사항을 열심히 받아 적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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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삼용진 대표가 운영하는 연산목장을 방문했습니다. 250마리의 소를 기르고 있습니다.  수유하는 젖소는 100마리.
아드님이 후계자인데 너무 매력적인 청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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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자기네들이 알아서 수유하러 가던지 쉬러 가던지.... 여기가 자동으로 그렇게 분류해주는 곳입니다.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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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3억원짜리 자동수유기가 있는 곳입니다. 70마리 가까이를 여기에서 자동으로 짠다고 합니다. 어떤 소는 하루에 두번 와서 젖을 짠다네요. 사료를 먹고 싶어서? 혹은 젖을 만져주는 것이 좋아서? 확실하게 알 수는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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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 가족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 손을 잡고 있는 어린이가 초등학교 1학년인 김세한 어린이. 후계자인 아들의 아들. 즉 김대표의 손주인데 앞으로 목장을 물러받겠다고 한답니다. 너무 멋진 3대이네요. 그리고 막네 손녀 딸 . 인사를 너무나 귀엽게 잘 했습니다.  뒤에 웃고 있는 며느리도 너무 예쁜 분이네요. 따님도 같은 지역에 살고 있다고 하니 김재표님은 행복한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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