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마을

일상활동 2010. 7. 18. 22:30 Posted by 사랑 태평짱
지난 토요일 (7월 17일)에 파주시 농가방문을 하는 길에 헤이리마을을 들렀습니다.
저는 몇 사람의 선각자들이 이룬 이 기적의 마을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정부의 도움없이 이렇게 큰 일을 이렇게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이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전체적인 디자인도 좋았습니다만, 여기에 실제 사진으로 전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는 시간제약 때문에 몇 몇 장소만 들렀습니다.
먼저 점심을 먹었던 이탈리아식 식당인 "식물감각"입니다.
참석자는 헤이리마을 대표님들과 식당사장님 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당선된 이인재 시장입니다. 3년 4개월 동안 경기도 문화예술국장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비전이 있는 분이었습니다. 마을대표님들도 그 경력에 안심(?)했습니다.

대표분들은 모두 예술을 하는 분들이었습니다.
누름꽃을 하시는 김연진 님, 사무국장 한상구 님, 임지수 이사님, 채우병 탄현면장님, 천연염색을 하시는 손경미 님, 촌장님이신 강복영 님 등이 참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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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참 맛 있었습니다. 분위기도 아래 사진처럼 좋구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러 보세요. 010-9969-3123 으로 연락 하세요.
물론 헤이리에는 이런 음식점과 카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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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식물감각의 사모님이 시인이시고, 사장님은 목소리가 좋아 시낭송을 잘 하신다고 합니다.
어울리는 부부지요. 그래서 제 시를 한 수 낭독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건물의 디자인이 범상치 않지요? 마을의 모든 건물이 이렇게 아름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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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미술 등 전시관도 많았습니다. 모두 아름답고, 다양한 형식이었지요.
정말 예술촌 다운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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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운이 좋았습니다.
우연히 출판사 한길사의 전시관에 들렀는데, 김언호 사장님의 사모님이신 박관순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헤이리의 형성과정을 설명 들을 수 있었습니다.
김 사장님이 출판단지의 아이디어를 생각해서 실현하면서,
작가와 예술가들이 모여사는 이 헤이리 마을의 구상을 하게 되었고, 몇 명의 선각자들이 이 작업을 한 것이지요.
그래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렇게 아름다운 예술촌을 건설한 거라 합니다.
그런 얘기를 들으며, 이 분들께 존경의 마음이 가슴 속에서 타올랐습니다.
아래 가운데 분이 한길사를 도우면서, 도자기를 하시는 박관순 선생님입니다.
옆에는 이곳에서 전시회를 하고 있는 젊은 도자기 작가 홍금란 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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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지으면서 이렇게 좋은 나무가 있으면, 나무를 살리고 집을 이렇게 변형을 시켰습니다.
혹은 집을 적게도 지었다고 합니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마을이지요. 그런 모습이 곳곳에 보였습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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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도 그런 나무입니다.500년 된 느티나무라네요.
이 나무를 이렇게 귀하게 보존하고, 그에 상응하게 대접을 하고 있었습니다.
언제 헤이리에 다시 와서 몇일이고 돌아 보고 싶습니다.
아니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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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현정 2010.07.20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파주를 돌아보고 가셨네요
    우리 시장님과도 함께 하시고요
    헤이리, 산머루마을, 통일마을, 출판단지등
    파주가 앞서가고 발전하는 곳임을 실감합니다.
    파주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IT에 이렇게 앞서가시는 장관님!
    더욱 열심히 해야 함을 배우고 갑니다.

  2. BlogIcon 곤이엄마 2010.07.20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일산에 살때가 한참 파주 출판단지 터다지기 하던때죠 파주가 많은 발전을 했네요
    멋진곳도 많고 멋진사람도 많네요..!!

  3. moon5go 2010.07.21 0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헤이리 마을이 그렇게 맘에 드셨어요?ㅎㅎㅎ
    저도 잡지나 소문에서 많이 들었어요

    이번에 나가면 꼭 그 곳에 들려볼려고요

  4. BlogIcon 그린야호 2010.07.21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농촌 마을에도
    농촌다움이 녹아난 문화예술타운이 조성되면
    그 시너지 효과는 대단할 것 같아요

    인사동 사시면 쌈지골목을 꼭 다녀오세요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농부예술가 프로젝트도 참고하시고
    전통과 예술이 만난 그곳 주말에는 발디딜틈이 없답니다

    특히 양평에는 문화예술인들이 밀집되어 있기에
    그 가능성은 높기에 농촌마을 속 농촌정체성을 살린 창조타운 시도해 볼만합니다
    그런날을 꿈을 꾸며 농촌속에서 농촌문화예술 씨앗을 열씨미 키우고 있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문화관광부의 문화이모작사업
    성공하면~헤이리 보다 더욱더 빛을 발할 듯합니다
    타부처와의 소통만으로도 아름다웠던 사업~과정 과정이 궁금하네요
    (문화이모작 사업 작업과정 사진이나 자료들이 공개되었으면 좋겠어요)

  5. 갬바우해리(김명자) 2010.07.24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월27일 견학장소로 해이리마을을 택했었는데 28일부터 시작되는 정남진 물축제행사준비로 함께하지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꼭 한번 다녀와야 될 것 같읍니다.

  6. BlogIcon 김교화 2010.08.17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 시청 앞 광장 “영군 고추축제” 행사,
    특별 초대되어 벼 타작과, 콩 타작으로 대한 민국역사상 처음으로 시청 앞 광장에서 벼 타작과 콩 타작을 하여 최고의 인기를 끌고,
    그때 이재오 장관님과 함께 뵌 (정식 인사를 나누지는 못하였지만) “파주시 쇠꼴마을 촌장 김교화”라고 합니다.

    매주 월요일 마다 빠짐없이 새벽에 여는 편지를 받을 적마다 장관님에 대한 존경심에
    수차 편지를 써 봤지만 전달이 아니 되었는데
    오늘 “향나무”의 글을 읽고 다시 장관님에 대한 진가가를 생각게 하면서 새로 마련하신 taepyong,tistoy.com에 들렸더니
    이곳 파주에 오셨더군요.

    늘 마음에 두고 있으면서 어떻게 하면 장관님을 뵙고
    부모님 애간장을 녹였던 두메산골을 다음세대에는 결코 가난의 한을 면하여 주리라고 시작한 쇠꼴마을을 보여 드릴 수있을까하였는데 이웃까지 오신 장관님을 뵙지 못한 아쉬움 속에
    다음번 혹 기회가 되시면 나름대로 마련한 "잠자는 자연을 흔들어 깨운 쇠꼴마을"(www//joyr.com)의 모습을 봐주십시오.

    늘 그늘진 구석구석을 찾아다니시면서 농민의 마음을 어루 만지며 농민의 어깨를 두둘겨 주시는 장관님과 같은 분을 또 뵐 수 있을지?

    우리는 어떤 지도자를 만나느냐에 운명이 달려있는데.....
    그간 늘 농민편에 계신 장관님을 생각하면서...
    파주시 법원읍 금곡리 쇠꼴마을 촌장 김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