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장

일상활동 2010. 7. 4. 23:32 Posted by 사랑 태평짱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중국 출장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출장은 중국에 우리 농수산식품을 더 많이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두 나라 간의 정책협력을 더욱 원활하게 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모두 잘 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국가간의 원활한 협력을 위해 더 자주 고위직들의 교환방문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가는 날 오후에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습니다.
모두들 열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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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사관에 들러 대사님과 중국과의 협력방안과 전략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대사님은 캐나다에서 대통령님을 수행하고 이 날 돌아오셨는데도 피곤함을 참으시고
오랫동안 얘기도 나누고 우리 대표단을 위하여 저녁도 함께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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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을 위해 애쓴 대사관 직원들과 우리 대표단이 사진을 함께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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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아침 호텔 주변 산책을 하는데 무궁화꽃이 보였습니다.
이 먼 곳에서 무궁화꽃을 보는 감회는 특별했습니다.
과거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선열들을 생각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더 잘 살아서 그 분들의 원을 흡족하게 풀어드려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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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질검총국(검역업무총괄 부서: 장관급부처)에 가기 전에 중국에서 제일 큰 유통업체인 RT에 들렀습니다.
우리 농수산식품을 더욱 많이 수입해 달라는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였지요.
RT북경매장에 설치된 한국상품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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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설명을 듣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들었습니다. 판촉을 지원해주면 열심히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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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한 사람은 지역사장이었는데 멀리 청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왔다고 합니다.
정열적이고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상품의 매출도 몇 백% 증가시킬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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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질검총국장을 만났습니다.
우리 농식품수촐과 관련된 검역애로요인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성격이 좋은 분이었습니다. 적극 검토하고 조속히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시원하게 답해 주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더니 쾌히 승락했습니다. 우리나라를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다고 꼭 방문하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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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농업부장관을 방문했습니다.
양국간에 구제역 등 질병관리를 공동협력하자는 것과 정책공조 등 돈독한 협력관계를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자는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한중간에 FTA가 추진된다면, 우리 농어업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민감한 부분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과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협조하자는 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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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상해 EXPO를 보기위해 상해를 갔습니다.
우선 우리나라의 식품관련 기업인을 만나 진출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성공적인 요인등에 대해 얘기를 들었습니다. 모두 중국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늘 조심하면서 위기에 준비해야 한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일본 기업인들은 서로 잘 협조하고 대사관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잘 대응하고 있어 부럽다는 얘기도 했으며, 중국은 기업과 정부가 동일체처럼 움직인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정부와 기업이 뭉치고 정보도 서로 공유해서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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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관람을 했습니다. 먼저 중국관을 갔습니다.
엑스포를 디자인하면서 맨 처음 이렇게 구상을 했다고 합니다.
이것을 "디자인이념"이라 하면서 이렇게 전시하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무슨 일이나 처음의 생각, 구상, 이념, 철학이 중요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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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념 중 하나가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고 머리라는 생각입니다.
이 중국관이 그것을 말 하고 있습니다. 황제의 관을 상징하는 건물을 중심에 높이 짓고 다른 나라의 전시관을 내려다 보게 설계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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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든 우리나라 전시관이 인기 4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설계도 좋았고, 특히 한글을 활용한 상징물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1층에 공연장을 만들고, 옥상에 조망대를 만든 것도 좋았습니다.
전시 내용도 좋았구요.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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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우리 전통가구 및 기념품 등을 파는 곳입니다. 깔끔하고 잘 만들어진 소품들이었는데, 잘 팔린다고 합니다.
자개공예품은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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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전자기술을 활용한 전시물들이 대단했습니다. 이제 각국이 이런 첨단과학의 경쟁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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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공연장에서 마침 북공연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주 흥미진진하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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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중국출장을 잘 마쳤습니다.
중국이 무섭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정부와 민간이 하나가 되어 강력하고 거대한 중국주식회사가 되어 속도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일 조금 머뭇거린다면 우리는 중국의 주변국이 되고 말 것입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우리도 지금까지 달려온 것처럼 또 달려야 합니다.
뭉치고 또 뭉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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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박명순 2010.07.08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해엑스포에 관해 매스컴 보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중국관의 설계와 철학적 의미를 알고보니 그런 뜻이 있었군요.

    제가 브라질 상파울로에 살 때 경험한 바로..
    중국과 한국은 바이어들의 마케팅 전략도 판이하게 다르더군요.
    중국은 더디지만 더 멀리, 그리고 길게, 나보다는 우리가 같이 가자는 전법이고
    한국은 남보다 내가 짧은 시간에 많이 벌어보자는 전법이라..
    브라질 현지인들조차 "분명 한국물건이 질도 값도 더 좋은데
    왜 빨리 시장에서 사라지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 하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가 이제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국민의식부터 고쳐져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이념 아래 서로 협력해야
    세계무대에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무국경, 무한경쟁시대가 도래한만큼 신속한 정보활용은 물론이고
    정직과 성실의 기반 위에 공생공영의 상도를 실천하는 한민족으로서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민족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