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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 농업인들 지난 주말에는 1박2일로 영주시에 가서 영주 농어민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150명 가까운 분들이 모여 강의도 듣고 저하고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아래 사진은 간담회 때 열기있는 모습입니다. 정말 우리는 알고 싶은 일들이 많습니다. 면세유에 대해서, 세금환급에 대해서, 친환경에 대해서, 인삼에 대해서, 저온 냉장고 등 유통시설에 대해서, 수출과 수입에 대해서, 원산지표시제나 이력추적제에 대해서, 전기사용료에 대해서, ...... 이런 사항들에 대해서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간담회가 끝나고 나서 영주쌀을 선전하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가 간담회 끝부분에 아웃소싱을 잘 하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든지 나보다 잘 하는 사람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주인은 일 잘 하는 일꾼을 써야.. 2009. 7. 1.
영주 아그로스쿨에서 2009. 6. 29.
친환경농업을 이끄는 조합장님들 어제는 두 가지 행사가 있었습니다. 먼저 식품안전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공직자들이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워크샵을 했는데, 그곳에 가서 특강을 했습니다. 식품산업은 신뢰산업이라 합니다. 신뢰가 무너지면 산업이 무너지지요. 지난번 중국의 멜라민사태를 보면 알 수가 있지요. 농식품수출이나 농수산정책도 식품안전이 훼손되면 모든 신뢰를 잃게 됩니다. 그래서 신속하고 투명하고 정확하게 식품안전행정을 추진하려 합니다. 그리고 나서 결의를 다지고 선서도 했습니다. 관련기관이 힘을 합쳐 시스템플레이를 하면 효율적인 식품안전행정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농산물"하면 "안전농산물"이 되도록 하자는 것이지요. 그리고 나서, 친환경농업을 이끌고 있는 친환경농협조합장협의회 회원조합장님들을 만나러 오창조합을 방.. 2009. 6. 22.
황금마을의 김형식님 지난 주 토요일(6.13)에는 전남 담양군 수북면 황금리를 갔었습니다. 처음에는 두리농원을 들러 친환경체험마을 운용현황을 보게 되어 있었습니다. 체험마을이 잘 운용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정성이 깃들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리농원을 운영하는 김상식님이 마을 어르신들을 모셨네요. 그래서 귀한 간담회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얼굴을 잘 몰라 보실 것 같은데요, 아래 분들이 모였습니다. 이 분들의 건의 사항에 저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지원요구 보다는 우리 농업전체와 우리 농촌전체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주로 건의하였습니다. 환경보호를 위해 환경직불을 늘려라. 그린벨트내에도 농업관련 시설을 할 수 있게 해달라. 유기농 농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라. 지열사용에 대한 지원을 해달라. .. 2009. 6. 17.
농어촌산업박람회 오늘은 농어촌산업박람회가 개막되었습니다. 농어촌 산업이란 농어촌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해서 상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농어촌산업은 농어가의 소득을 향상시켜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줍니다. 농어촌의 자원이란 농수산물은 물론이고, 산림자원, 특산품, 관광자원 등 모든 것이 대상이 됩니다. 이러한 자원을 가공하고, 활용하고, 유통하고, 판매해서 부가가치를 많이 높이는 것이지요. 즉 1차산업을 2차, 3차산업을 융합하여 소위 6차산업으로 발전시키자는 것이지요. 상품은 농축수산물, 주류, 주스류, 한과, 녹차 등 식품이 대부분이었지만, 공예, 한지, 섬유 등도 있었고, 관광관련 항목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품을 한 자리에 전시하여 서로 비교하고, 살펴봄으로써 서로 배우고 더욱 발전시키자는 것이지요. 명.. 2009. 6. 17.
제주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어제 제주에서 열리는 제 7회 수산업경영인대회에 참석했습니다. 날씨 걱정을 하는 주최 측의 말에 괜찮을 거라 위로를 했는데, 정작 행사가 시작되는 저녁 7시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본격적인 행사시에는 다소 비가 약해지더니 행사가 끝나자 비가 강하게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내렸지만 행사는 잘 진행되었고, 수산인들도 기뻐하는 거 같았습니다. 그동안 제주에도 비가 내리지 않아 제주도민들은 모두들 비를 기다렸다고 하네요.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가 20년이 되어 사람으로 말하면, 성인이 되었고 그래서 아마도 수산인의 잔칫날에 농업에서 기다리는 비를 내리게 한 모양이네요. 스무살 성인이 되었으니 이제 남에게 배푸는 아량을 갖게 된 거지요. 저는 돌돔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하는 행사에서도 그것을.. 2009.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