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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열정의 영웅들(2)

지난 주말에 감명받은 분들이 많아서 다시 한 번 몇분을 소개합니다.

그동안 힘들다고 생각했던 참조기 종묘의 인공양식을 성공한 분들이 있습니다.
전남 영광수산사무소의 양광희 소장을 비롯한 몇분들이 지난 4년간 각고의 노력을 통해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값비싼 영광굴비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도록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된 것이지요.
정말 대단한 결실입니다.
이번에 30만 미를 생산했는데 5만 미를 인공양식 성공 기념으로 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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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미꾸라지 부화 양식장을 운영하는 김원칠 대표입니다.
정말 대단했습니다. 규모의 측면이 아니라 중국과의 가격경쟁에서도 뒤지지 않는다는 경쟁력의 측면입니다.

장어를 기르다가 미꾸라지를 기른 것이 1년밖에 되지 않는다는데,
김 대표는 부화하는 장치며, 사료문제며, 친환경벼농사에 활용하는 문제며
관련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내고 있었습니다.

더더구나 사모님과 자녀들이 모두 협력하여 일하는 모습에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열정은 성공의 기본이며, 다른 사람에게도 뿌듯한 각오를 전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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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학사농장이 운영하는 친환경농산물유통센타를 들렀습니다.
학사농장의 강용대표는 유통의 달인입니다.
시장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하여
생산에 적용하는 분입니다.

3년여 심혈을 기울이더니, 지금은 유통센타가 잘 운영되고 있다고 하네요.
식당도 차렸는데, 앞으로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농업인들이 가공과 서비스 기능을 첨가하여 농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야 합니다.
즉, 1차 산업에 머무르면, 부가가치가 적습니다.
그러나, 2차산업과 3차산업이 결합됨으로써 부가가치가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그런 의미에서 새정부는 과거 농림부에 식품업무를 추가하여 농림수산식품부를 만들었습니다.
강용 사장님은 현장에서 이를 실제로 적용하고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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