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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천사령 함양군수님 감사합니다!

바쁜 일이 있어 지난 주에 올릴 글을 지금 올립니다.
지난 주 함양군을 방문했는데 여전히 천사령 군수님이 존경스러웠습니다.
아래 사진 가운데 오른 쪽 분입니다. 점퍼 입은 사람은 저구요.^^
사진이 신통치를 않네요.


함양군에서 개최하는 산삼축제에 참석하기 위해서 내려 간 것이지요.
산삼축제는 대단했습니다. 중국에서도 참여를 했다네요. 중국의 장뇌삼재배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자매결연 지방정부의 간부들을 초청하였다고 합니다.

천 군수님은 1억소득 농업인 만들기 창안자입니다. 지금은 많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앞다투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소득증대를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실천하고 있네요.
산삼을 대대적으로 심고 산삼축제를 하는 것도 그 하나이고요.

저를 축제에 참석시키기 위해 가는 중에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농업에 성공한 현장을 세 곳을 방문하게 했습니다. 3층으로 양돈장을 지어 운용하는 곳과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팽이버섯공장을 들렀습니다.
현장을 방문하며 이곳저곳 안내하고 지적하고 하는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그 곳 사장님 같았습니다. 아마도 수시로 들러 체크하고 깊은 관심을 같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철갑상어를 양식하는 곳을 들렀습니다. 산골 깊은 곳에 철갑상어 3만마리를 기르는 양식장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철갑상어 노니는 모습을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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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의 사장님은 42살의 박철웅 박사입니다. 수산대에서 양식을 전공하고, 미국에 가서도 양식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철갑상어의 양식을 전문으로 익혔다고 합니다. 그러니 세계적인 권위자라 하겠지요? 그리고 귀국해서 양식장 만들 곳을 물색하느라 여기저기 다니던 중에 천사령 군수님 한테 잡힌(?) 거라고 합니다. 아마 물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산골 깊은 곳에 왔던 모양입니다.

저에게 설명하는 앞줄 오른 쪽 두번째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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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령 군수님이 훌륭한 것이 이 분을 이 곳에 유치하고, 도로를 내 주고 아랫 동네에 물을 담을 수 있게 저수지도 만들어 주면서 여러 가지 지원을 해주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제 3만마리의 철갑상어를 기를 뿐만 아니라 ,부화도 시킬 수 있게 되었다네요.

정부는 이렇게 일을 하려는 사람을 뒤에서 열심히 도와주는 것이 책무이지요.
정말 두 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철갑상어가 수컷 성어는 70~80 만원, 암컷이 알을 낳으면 3Kg쯤이 되는데 300만원 쯤 한다고 하네요. 수출유망 품목이라 합니다. 이 분들의 꿈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