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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방문과 지평선 축제 10월 10일 토요일에는 김제를 방문해서 농업인들 그리고 농협조합장님들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쌀값안정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먼저 우리 밀 영농조합법인을 들렀습니다. 이재병 대표와 함께 회원 120명. 싸이로 저장능력 2천톤. 우리밀 찐빵 시설 연내 완공. 지금 500 ha 재배하지만, 2012년 까지는 1,200ha 경작할 예정이라 합니다. 외향이 우선 늠름합니다. 열정이 느껴지는 이재병 대표님 우리 밀로 가공한 여러가지 식품. 수입밀과 우선 맛이 다르다고 합니다. 우리 밀을 살려서 이렇게 웃는 농어촌을 만들겠다고 결의가 대단했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서김제농협공동 RPC를 방문했습니다. 김상록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지평선쌀과 알뜰미 등 브랜드를 키우고 있으며, 삼성테스코에 87%를 공급하.. 2009. 10. 11.
정읍방문 그리고 산호수마을 10월 9일 금요일 오후 정읍시를 방문하여 농업인들 그리고 농협조합장님들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밤에는 체험마을에 들러 지냈습니다. 특별히 여기에 산호수 마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정읍시의 농민단체장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특히 쌀값에 대한 우려와 대책에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사실은 저도 쌀값 등 추수 동향을 파악하고 싶었구요. 최근 늘 말씀드리던 대로 쌀수급대책을 충분히 취했고 쌀값 걱정하시지 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질문과 건의가 있었습니다. 정읍시는 이번 일요일까지 구절초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산속 명당자리에 구절초 공원을 잘 조성하였습니다. 주말에는 3~4만명이 관람한다고 합니다. 멋있지요? 분재 전시회도 했습니다. 그 중 특이한 분재를 구경해 보세요. 저는 이번 정읍방문에서 .. 2009. 10. 11.
농업 변화에 대응 10월 8일 목요일에는 제주도를 방문했습니다. 농협조합장님들이 모여 설립한 친환경협의회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하는 데 참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날은 우리 농업이 나날이 변해가는 환경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먼저 올해는 감귤이 과잉생산되어 고생을 하고 있는 현장을 갔습니다. 여름부터 애를 썼지만 아직도 약 10만톤 정도를 솎아내야 한다고 합니다. 과잉생산에 대한 해결책은 당장 필요하지요. 절박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먹음직스럽게 잘 익어가고 있지만 솎아내서 버려야 합니다. 올해는 당도도 높아 맛이 더 있습니다. 애석합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생산자단체가 단단하게 구성되어 생산및 유통 등 자율조정을 해야하구요. 저장능력의 향상 그리고 가공기술과 품질향상을 통한.. 2009. 10. 11.
쌀국수 사리 10월 1일 점심에 특별한 행사를 하나 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지요. 설렁탕에 쌀국수사리를 넣어 먹자는 거지요. 쌀이 부족하던 1960년대에 설렁탕에 국수를 넣어서 밥을 적게 먹도록 하는 기막힌 생각을 하게 되었던거지요. 그리고 우리는 수요일 점심, 토요일 점심 등은 국수 먹는 날로 정했었고, 밀가루가 좋은 점을 억지 논리로 홍보도 했었지요. 그런 결과 지금은 당연히 설렁탕에 밀가루 국수가 들어갑니다. 이제 쌀이 남는 시대에 이런 풍습을 바꿔야 합니다. 작은 일 같지만 인식을 바꾸는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쌀로 만든 국수며, 라면이며, 떡 등을 철원군에서 가져 왔네요. 철원쌀은 시장에서 비싸게 팔리는 고급쌀이지요. 맛있게 보이는 쌀국수입니다. 동성농협의 포포면이네요. 시식행사는 청와대 윤진식.. 2009. 10. 2.
소망재활원 방문 9월 30일에는 우리 농림수산식품부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어 제가 가끔 방문하는 성남시의 소망재활원을 방문했습니다. 소망재활원은 중증장애인 100여분이 있는 시설입니다. 이번에는 저만 간 것이 아니라, 농업인대표 20여분이 각자 생산하거나 가공한 농식품을 한아름씩 들고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 빨래도 하고 이 분들과 놀기도 하고 식사도 했습니다. 도움만 받는 농어업이 아니라 도움을 주는 농어업의 의미를 새기는 의미였지요.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은 먹을거리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정신적 안식처이기도 합니다. 우리 농어업인이 어머니 같은 넉넉한 배품의 덕을 보여주었지요. 같이 재미있게 놀아주고요.... 재활 운동하는 모습.... 중증 장애인이 있는 방... 우리 민승규 차관이 장애 어린아이와 뭔가 얘기를 .. 2009. 10. 2.
서산에 계신 분들 9월 27일 일요일 청원군 강내면 연꽃마을에서 아침을 맞았습니다. 여러가지 악조건도 있는 듯 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체험마을로 성공한 마을이지요. 마을 대표 이상선님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이를 뒷받침했지요. 마을 뒷산인 은적산에서 바라본 세종시 방면의 전경입니다. 아름답습니다. 은적산 위에 지어진 단군왕검사당입니다. 특별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고 지역의 유지들이 국조를 모시기 위해 봉화대를 옮기고 지은 거라 합니다. 특이했습니다. 이 마을의 연꽃마을이라는 이름도 옆동네의 연정리에서 뺏어 온 거라 합니다. 그래서 연꽃과 관련된 많은 것을 만들어 내고 체험으로 소득화하고 있었지요. 도시에서 오는 분들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합니다. 58가구의 192명의 마을! 무궁히 발전하세요! 내려오던 길에 한과를 정성스레 .. 2009.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