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30 길섶에 들꽃 하나 길섶에 들꽃 하나 작은 바람에 떤다 느린 길 위에 바쁜 나그네 짧은 눈맞춤에 발길 멈춘다 세상엔 돌보다 많은 들꽃들 눈길을 주었던 들꽃은 북극성처럼 반짝인다 밤에 가장 큰 것은 낮에 가장 작았던 불빛 내 마음에서 가장 큰 것은 세상에서 가장 작았던 양심 작은 향기에 떤다 2009. 8. 27. 치열한 삶을 봅니다 세상이 무언지요. 산다는 것이 무언지요. 길 위 블럭사이에 나있는 풀을 보며 많은 것을 느껴봅니다. 치열한 삶을 봅니다. 이 녀석은 많은 발길에 닳고 닳아서인가 좀더 힘들어 하네요. 그래도 힘있게 살아 있네요. 산에 살던지 화단에 살면 얼마나 편할텐데... 너는 왜 그렇게 힘든 길을 가고 있는지..... 또 다르게 힘든 녀석들도 있네요. 그래도 꽤 잘 자라고 있네요 얘들에 비하면 우리는 정말 좋은 여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데에 얘들처럼 어려운 여건이 있을까요? 얘들처럼 끈질기고 치열하게 산다면, 못할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2009. 8. 24. 버섯도사 신성섭 대표 제가 지난 번 원주를 다녀 오면서 버섯도사이신 신성섭 님의 농가를 들렸습니다. 치악산큰송이영농조합의 대표님이지요. 큰송이가 자라는 모습. 그런데 수확하고 남은거라 웅장한(?) 모습은 아닙니다.^^ 웅장한 일등상품의 모습입니다. 자연 송이와 전혀 차이가 없을 만큼 향이 있고 부드러웠습니다. 앞으로 시장성이 분명할 거라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신성섭 대표는 버섯만 20여년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버섯도사지요. 큰송이버섯은 강원도 기술원에서 카나다의 야생 버섯을 가져와 품종을 개량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신대표가 이렇게 멋지게 재배에 성공했습니다. 가격은 새송이의 2배정도라고 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또 노루궁뎅이 버섯도 재배하였습니다. 아주 고소득품종이라 하네요. 맛도 좋았습니다. 홍보물입니다. 신대표는 여.. 2009. 8. 22. 해병대 방문 쌀 제품 홍보 8월 19일(수) 해병대 제2사단 오늘은 쌀소비촉진 TV프로 촬영을 위해 해병대를 방문했습니다. 사단장 홍재성 소장님이 제 커리커쳐를 준비했네요. ㅎㅎ 프로그램 진행자 이용식씨와 악수 촬영하기 전에 장병들과 함께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라면 등 박스는 쌀라면, 쌀국수, 쌀과자 등 쌀 가공품으로 장병들에게 주려고 우리가 가지고 갔던 겁니다. 앞으로 이런 쌀가공식품을 우리 젊은이들이 많이 먹을 수 있도록 하자는 거지요 장병들과 인사를 했습니다. 제 군대시절이 생각났는데, 그때 저보다 훨씬 늠늠하고 활기차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뽀식이 이용식 님과 촬영시작. 먹음직스러운 쌀국수가 보이시죠? 쫄깃쫄깃하고 소화도 잘되고, 건강식품이고 또 밀보다는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쌀은 밀보다 훨신 고급식품이.. 2009. 8. 20. 고속도로휴게소 농축산물 홍보행사(문막휴게소) 2009-08-16(일) 문막휴게소(상) 지난 일요일에는 강원도 문막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농산물직거래판매점 개점식에 참석했습니다. 문막 농협에서 이곳 고속도로 휴게소에 조그만 콘테이너 매장을 5년간 운영하고 있는데 연매출이 5억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매장을 갖추고 운영을 해보자는 거지요. 이 직거래장을 통해 각지역의 농산물이 더 좋은 값으로 더 많이 판매되기를 빕니다. 지금 얘기하고 있는 분이 이계진의원님입니다. 예전 명아나운서 이셨던.... 그리고 그 오른 쪽은 조합장님이세요 저도 한 말씀 드렸습니다. 청중은 매장과 관련된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여기는 이 지역 농산물의 매장이라기 보다는 홍보의 장소라고 생각하세요. 여기서 잘못되면 오히려 이 지역의 농산물의 평판이 잘못됩니다. .. 2009. 8. 17. 속리산유통 강남점 개장행사 보은군에서 유통회사를 발족했습니다. 농민 1,600여명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유통회사에서 서울 강남구청 앞에 쇠고기 음식점과 함께 직매장을 설치했습니다. 비가 쉬원하게 내려서 유통회사 행사에는 적절하다고 했지요. 뭔가 시원하게 통하게 해주는 것이 유통이기 때문이지요. 비가 와도 모두 즐겁습니다. 이 직매장이 성공하려면, 모두가 도와야 합니다. 특히 보은 출신 동향인들이 초기에 많은 이용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제 새싹이 발아했으니 곱게 길러 우리 농민들을 위해 제 역할을 해야지요. 저는 이런 작지만 의미있는 일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합니다. 가수 태진아씨가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네요. 큰 역할을 기대해 봅니다. 2009. 8. 12.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