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30 내 점퍼와 바꾼 '다하누촌' 명품한우 영월 다하누촌이 2주년이 되었다네요. 그래서 축하해 주기 위해 발걸음을 했습니다. 식장에 들어서자 마자 인사말부터 하라 하는데, 글쎄 제가 하니마을에 점퍼를 놓고 왔지 뭡니까. 그래서 그야말로 휴가복장. 그러나 모두 좋아 하셨습니다. 최계경대표의 신나는 경과보고입니다. 이 분은 유통의 달인입니다. 다하누촌의 쇠고기를 전국의 명품으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켰습니다. 이 주천마을에 인구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의기양양하신 주천면 주민 여러분들!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가운데 머리 긴 웃는 분은 박선규 군수님. 대단히 부지런하고 겸손한 분이었습니다. 쇠고기 때문에 외지에서 많은 분들이 몰려와서 이렇게 노인분들에게 좌판을 놓고 물건을 팔도록 했다고 합니다. 아이디어가 많은 분들입니다. 저도 토마토.. 2009. 8. 11. 15개 조합이 뭉친 백두대간 전두부 공장 백두대간 클러스터의 전두부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제가 5년전 제조업에서 유행하던 클러스터사업을 우리 농업에 접목하면서 제 1호로 출발했던 곳이지요. 영월 평창 태백 정선 등 4개군과 15개 농협조합이 함께 콩을 주사업으로 공동사업을 시작한 것이지요. 이제 공장이 완성되어 올 가을이면 손익분기점을 넘는 매출을 기록할 거라 합니다. 약 80억원이 들었다고 하네요. 초현대식 콩제분 공장과 두부공장이 함께 있는 공장입니다 공장장님의 신나는 설명. 땀이 비오듯 하는데도 정말 열정적으로 성명하셨습니다 여기는 제분한 콩가루를 저장하는 곳입니다. 아래 사진의 이분이 목창균 조합장님인데, 이 일을 꾸미고 완성하고, 관리하는 분입니다. 열정이 있을 뿐만 아니라 바른 분입니다. 5년전 부터 이 분을 알게 되었는데 정.. 2009. 8. 11. 장관 등골 오싹하게 한 '무서운 붓글씨' 충주에 이런 술박물관이 있었습니다. 영남대 이종기 교수와 그 사모님이 만든거랍니다. 개인 박물관입니다. 위 사진에 있는 분이 관장이신 사모님 와인을 만들기 위해 사과를 갈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보이는 병그릇에 넣어 3개월간 발효를 합니다. 위 사진은 버틀링을 하는 장면입니다. 참 신기하게 버틀링이 되었습니다. 붓글씨를 써 달래서 등골이 오싹했습니다. 무슨 말을 쓸까 망설이다고 "술은 음식의 꽃"이라고 썼습니다. 음식의 가장 위이고 핵심이 술이지요. 또한 부가가치도 가장 큽니다. 저는 우리 농가의 소득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도 술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4만원어치 사과를 사서 와인만들기 체험을 했지요. 제 와인이 나오면 그 때 쓸 병과 라벨입니다. 3개월 후를 기대하세요 2009. 8. 11. 장관인 날 울렸던 '그때 그 농업인...' 이번 휴가의 반을 충주 사과꽃 마을을 방문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여기에는 39분의 다양한 농가가 모여 농촌체험연구회를 조직해서 아주 잘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분들이 충북의 전체 농가를 그 연구회처럼 활성화시키기를 바라면서 의도적으로 이곳에 들렀지요. 역시 잘했다고 몇번이고 되뇌었습니다. 이 사진은 사과속에 고기를 넣어서 찐 음식입니다 회원농민들과 즐거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모두 의욕과 열정이 있는 분들입니다 아래 사진의 가운데 분이 이 체험연구회를 이끄는 박춘성회장님. 지난 봄 사과꽃 축제 때 들렀을 때 박회장이 귀촌해서 겪었던 지나온 시절을 얘기하다 눈물을 흘려서 저도 눈시울이 고였던... 그래서 이번에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지도자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회원님들이 모.. 2009. 8. 11. 천사령 함양군수님 감사합니다! 바쁜 일이 있어 지난 주에 올릴 글을 지금 올립니다. 지난 주 함양군을 방문했는데 여전히 천사령 군수님이 존경스러웠습니다. 아래 사진 가운데 오른 쪽 분입니다. 점퍼 입은 사람은 저구요.^^ 사진이 신통치를 않네요. 함양군에서 개최하는 산삼축제에 참석하기 위해서 내려 간 것이지요. 산삼축제는 대단했습니다. 중국에서도 참여를 했다네요. 중국의 장뇌삼재배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자매결연 지방정부의 간부들을 초청하였다고 합니다. 천 군수님은 1억소득 농업인 만들기 창안자입니다. 지금은 많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앞다투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소득증대를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실천하고 있네요. 산삼을 대대적으로 심고 산삼축제를 하는 것도 그 하나이고요. 저를 축제에 참석시키기 위해 가는 중에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하.. 2009. 8. 11. 당돌한 꼬마에게 당한 '기분좋은 감시' 사과체험을 하고 잠은 산너머 충주호 북쪽에 있는 산촌에서 잤습니다. 도착하니 시간이 있어 주위를 돌다 고추를 따고 있는 마을 할머니들을 만났습니다. 막걸리 한 잔을 했습니다. 제가 막걸리 한 잔을 권했더니 수줍어 하는 이 할머님을 보세요. 너무나 천진난만하신 할머님! 사랑스럽지 않으세요. 헤어지면서 악수를 할 때에도 옆으로 얼굴을 돌리며 수줍어 하셨습니다. 그 할머니께 붉은 고추로 안주를 권했습니다. 이 고추를 따온 분도 이 할머니... 저녁을 먹기전 각자 자기가 생산한 농산물을 자랑하면서 저와 함께 홍보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분들의 친환경농산물이 잘 팔렸을면 합니다. 충남의 경우 효과가 있었다고 하는데... 충북에서도 효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소태밤 보니숲 농원의 김의충 김영숙 부부입니다... 2009. 8. 10.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89 다음